상세정보
풋사랑 - 안녕 마징가 외전 3

풋사랑 - 안녕 마징가 외전 3

저자
이승현
출판사
원고지와 만년필
출판일
2012-01-18
등록일
2018-12-12
파일포맷
COMIC
파일크기
157 Bytes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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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외면할 수 없는 우리의 지난 모습들


최근 우리는 ‘희망 버스’로 그동안 노출되지 않은 관계망, 즉 연대라는 끈이 수면 위로 부상하는 것을 보았다. 어쩌면 이 소설에서 말하는 ‘관계(망)’도 그 연장 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현장성을 담보한 공장 노동자들의 육담, 낯선 공장 기계 명칭와 작업 이름들, 노동자와 사 측의 입장과 그사이의 어용 노조 문제 등 ‘입시지옥’ 길을 선택하지 않은 용기 있는 청춘들이 맞닥뜨린 현실은 엄연히 지금의 ‘사회 구성체’를 있게 만든 우리 사회의 한 주춧돌임을 알게 한다. 또한 그것이 암묵적으로 우리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작가는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청춘은 아프지만 아름답다. 이 말에는 현재와 과거 시점이 공존한다. 그 시절을 겪고 있는 청춘들에게는 ‘성장통’을, 그때를 지나온 세대에게는 ‘추억’을 안겨준다는 의미에서다. 김별아 소설가가 언급한 “세대를 뛰어넘은 인간에 대한 이해”(「추천사」)와 함께 이를 곱씹어본다면, 현재의 청소년에게나 청춘 시절을 추억하는 독자의 기억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보편적 특질이 이 소설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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