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용묵 신기루
생명보다 귀하게 돈을 생각한 사람이 맞는 최후!
돈을 따라가는 사람에게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여기 생명보다 돈을 더 귀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과 함께 고생하고 어려운 시기를 보낸 사람과의 약속도 저버리고...
뻔히 다른 사람의 상황을 알면서도 외면하고 그를 더욱더 옥죄는 삶을 당연시여기고...
다른 사람의 희생으로 부를 더 축적하고 이것을 부끄러워하기보다 더 연장시키고...
이러한 삶을 사는 사람은 어떤 삶의 결과를 얻을까요?
과연 다른 사람보다 더 빨리 성공하고 더 멋진 미래를 맛볼 수 있을까요?
이 이야기 주인공의 삶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40년 12월 [조광]에 발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