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요리 행위 예술가, 요리 철학자, 자연 요리 연구가, 한국 요리 외교관 등으로 알려진 임지호. 그의 남다른 인생 여정과 자연 속에서 터득한 멋과 맛을『마음이 그릇이다, 천지가 밥이다』에 담아냈다.
길 닿는 대로 재료를 찾고, 손길 닿는 대로 요리를 만들면서, 평생을 떠돌아다녀온 저자의 삶과 요리 철학을 요리와 함께 4장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그의 독특한 인생 노정을 에세이 형식으로 엮은 1장 따뜻한 밥상, 건강과 치료를 위한 요리를 중심으로 한 내용을 2, 3장 고마운 밥상, 건강한 밥상에 각각 실었다. 4장 꿈꾸는 밥상에는 1장과 연결되어 산당의 인생에서 중요한 꼭짓점을 이루었던 사람들을 추억하며 그가 차린 밥상 이야기가 서간체 형식의 독백으로 전개된다.
목차
추천사
1장 따뜻한 밥상
매일 길을 떠나다
어머니, 당신에게는 한 뼘의 밭뙈기도 소중했습니다
자궁 속에서 그리움이 자라다
섬을 꿈꾸다
스승을 만나다
그리움이 둥지를 틀다
2장 고마운 밥상
마음의 체증부터 내려야지요
몸과 마음은 두 개의 지렛대
우리 식 샐러드로 지키는 장 건강
주당들의 건강 지킴이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왕자가 먹던 음식을 내 아이에게
도둑처럼 오는 세월
3장 건강한 밥상
4장 꿈꾸는 밥상
비움의 철학
자연이 시키는 대로
행복만 생각하세요, 그걸 지키세요
누구에게나 거울이 필요하다
가을의 연례 행사
세상 모든 것의 쓰임새
세상의 모든 아들에게
밥을 잘하려면 밥을 잘 먹어야 합니다
내 영혼을 살찌웠던 내음
타향살이
아내의 몸에서 날개가 돋다
물거품이 된 약속
부자유친
어머니 곁에서 행복하신지요
저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