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 금시계
금시계를 훔쳤다는 누명을 쓴 소년의 선택과 그 결과!
효남이는 열다섯 살로 고향에 어머니와 여동생을 남겨놓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고 일을 마치면 야학에 가서 공부하며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향에서 편지가 왔습니다.
어머니가 몸져누우셨는데 약도 밥도 살 돈이 없다는 동생의 편지.
그래서 효남이는 목장주인에게 사정을 얘기하고 돈 5원을 미리 달라고 청을 했습니다.
그러나 목장주인은 일은 하지 않고 돈부터 달라고 한다고 이 청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목장주인의 금시계가 없어졌습니다.
과연 누가 금시계를 가져간 것일까요?
효남이는 범인으로 의심받게 되는데…
효남이에게는 이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29년 [어린이]에 발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