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애 정조원
흠 없는 순결과 정조를 지키려는 여자의 선택!
경순이는 정월 대보름달이 뜬 7시에 뒷동산에서 인섭 씨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일찍 서둘러 준비를 하고 나선 경순.
어두운 뒷동산에서 그를 기다리는데...
7시 10분이 되어도 오지 않는 인섭 씨.
경순은 자꾸 무서운 생각이 나서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누군가 경순을 부르며 쫓아오는데...
과연 정월 대보름날 경순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이 일로 인해 경순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36년과 1937년 [삼천리]에 발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