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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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 카메라
범인을 잡기 위해 감시카메라가 거리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만약 집안에도 그것을 설치해 놓고 아이들의 하는 짓을 감시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런 상상을 해 보며 쓴 동화입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감시카메라로 감시한다면 아이들은 집안에서 자유를 잃고 가두어진 상태가 되겠지요. 그러나 아이들이 어른들 몰래 나쁜 짓을 한다면 그것을 알고 어른들은 고쳐줄 방법을 연구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의 자유를 빼앗는 것 같아 불편한 카메라지만 유용한 면도 있습니다. 아이들끼리 비밀인 이야기를 할머니가 감시카메라로 다 보고 계셨다가 바르게 지도한다는 동화입니다.
동화작가 심 혁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