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문학] 본능적으로
이정희 저
동아 2012-08-17 YES24
그와 이별한 지…… 500일이 다 되어가건만 가슴이 저민다.누가 세월이 약이라 했던가. 약은 개뿔. 전혀 아니다. 적어도 그녀에게는.답답한 가슴을 떨치기 위해 그녀를 보냈다.그러나 그녀가 눈에 보이면 미칠 것 같고,그녀가 눈에 보이지 않아도 돌아버릴 것 같았다. 그녀는 알고 있을까? 자신의 이런 기분을.헤어진 연인들에게 다시 찾아온 사랑의 기회....
[장르문학] 바나바나월드
세계수 저
동아 2012-08-17 YES24
무빌 제국의 젊은 국왕, 잇수안. 달의 신전에 사는 전 대신관의 딸, 바나.정략혼으로 맺어진 두 사람의 바나바나 월드.“함부로 길들이지 마.”“네?”하늘처럼 파란 눈동자 한 쌍이 조심스럽게 왜 그러느냐고 물었다.잇수안은 대답 대신 반질반질 윤이 나는 바나의 눈동자를 불쑥 들여다보았다.그러다가 쿵 소리를 내며 그대로 바나의 이마에 제 이마를 가볍게 부딪쳤다....
[장르문학] 이중인격 바로잡기
백선로드 저
동아 2012-08-17 YES24
“주인님이라고 불러. 주인이란 말 몰라?고용 관계에서 고용주를 일컫는 호칭이잖아.” 아픈 엄마를 대신해 입주가정부로 들어온 처녀가장 김도연. 으리으리한 대저택의 주인인 완벽한 조각미남 서태림.태림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그녀의 얼굴을 잠시 살핀 뒤 천천히 입을 뗐다.“좋아, 기회를 줄게.”“저, 정말요……?”“돈은 갚지 않아도 좋아, 대신 한 가지만 약속하면...
[장르문학] 크리스마스의 남자
정경윤 저
동아 2012-08-13 YES24
크리스마스의 작은 기적을 바란 적이 있나요?여기 평범하고도 평범한 한 여자가 있습니다.크리스마스에 태어난, 그래서 예수님한테 생일도 뺏긴스물아홉 살의 대기업 임원비서 이지영 씨.지영 씨는 사주(社主)의 외아들인 윤승주 상무를 3년째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며 가슴앓이 중입니다. 그녀에게 있어서 그분은 언제나 진리, 하느님과 동급인 ‘승느님’입니다.자신의 생일인...
[장르문학] 김치깍두기
은강 저
동아 2012-08-13 YES24
“내가 도둑으로 보이냐? 어딜 봐서?”괜한 심술인 줄 알면서도 쀼루퉁하게 말을 걸었다.한 녀석은 금갈색 털이 탐스러운 리트리버 종 같았다.보통 맹도견으로의 쓰임새가 많은 녀석인데다 시골에서는 보기 힘든 고급견이었다.옆에 있던 풍산개가 그를 향해 어슬렁거리며 다가오더니 근처까지 와서 목줄이 짧은지 애처롭게 낑낑거리다 주저앉았다. 그러더니 가만히 앉아 한참이나...
[장르문학] 옆자리 그녀
홍안 저
동아 2012-08-13 YES24
세상 살다보면 신이 날 가지고 논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지하철에 탔는데 이상한 변태가 하복부를 내 뒤에서 문질러댈 때, 핸드폰을 충전해놨는데 다음날 아침 충전 잭의 붉은 불이 깜박거리고 있을 때, 배고파서 새벽에 라면 끓어먹었는데 다음 날 거울에서 눈코입을 찾을 수 없을 때, 남자친구 없어서 서러워 죽겠는데 연말이면 쏟아져 나오는 커플들을 볼 때, 그...
[장르문학] 연리지애 2 (완결)
나미영 저
더플래닛 2012-08-07 YES24
살기 위해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서현의 삶 속에 얽혀 들어온 남자 이준혁! 그들만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가 조선 시대를 배경으
[장르문학] 연리지애 1
나미영 저
더플래닛 2012-08-07 YES24
살기 위해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서현의 삶 속에 얽혀 들어온 남자 이준혁! 그들만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가 조선 시대를 배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