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밟지 말아야 할 것을 밟고 말았다 - 이별 후 진짜 나다움을 찾아가는 여정
정나은
미다스북스 2024-08-22 우리전자책
‘에이, 똥 밟았네!’ 운수가 없거나 예상치 못한 불행을 맞이했을 때 흔히 쓰는 말이다. 하지만 여기 살아온 인생 전체를 ‘재수 없게 밟은 똥’이라고 치부했던 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바로 『밟지 말아야 할 것을 밟고 말았다』의 저자이다. 어쩔 수 없이 선택했다고 믿은 결과들은 결국 저자를 한없이 슬프게 했다. 하지만 저자는 수많은 상담과 관련...
[문학] 선생님이 좋아서,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 01년생 유치원 교사로 살며 배우고 성장한다는 것
박세은
미다스북스 2024-08-08 우리전자책
이 책은 아이들이 행복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끊임없이 고민하는 01년생 사회초년생 유치원 교사의 열정과 노하우가 돋보이는 책이다. 건강하게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는 사람들로 인해 폭행 등 사건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뉴스를 통해 이런 소식을 알게 되면 우리는 모두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 한다....
[문학] 버스 생활자 시점 - 일상에서 사람을 만나고 삶을 배운 순간들
양윤희
미다스북스 2024-07-19 우리전자책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버스를 타며 겪은 일, 들은 일, 생각한 일을 따듯한 문장으로 고스란히 담은 에세이이다. 19년 차 초등 교사인 저자는 버스를 타고 오가는 길에서 모르고 지나쳐 온 삶의 틈을 버스 안에서 발견한다. 골치 아픈 일상의 문제를 궁리하며 버스 창밖을 내다보기도 하고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의 소곤거리는 대화에 귀를 기울인다. 그러면서 ...
[문학] 애틋하게 안녕 - 그리운 아버지를 향한 애도 에세이
지월
미다스북스 2024-06-20 우리전자책
이제는 슬플 때나 기쁠 때나 가장 먼저 떠오를 당신, 나의 아빠. 괴로움을 안고 책을 집필하는 과정은 곧 아빠에 대한 애도이자 삶에 대한 원망이기도 했으며 부재를 겪는 자의 서글픔이자 망각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한때는 아빠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자식이라는 죄책감이기도 했다. 저자는 이젠 잊으라는 사람들의 안부가 미워 ‘보란 듯이’ 글을 쓴 적도 ...
[문학] 내 하루는 나를 닮았으면 좋겠어 - 세상에 휘둘리지 않는, 나만의 취향껏 일상을 위하여
열달
미다스북스 2024-06-20 우리전자책
#일상속애호찾기 #포기하지않는삶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나답게 살기 원하는 당신을 위한 취향저격 힐링 에세이! 이 책은 ‘나를 닮은 내 하루’를 만들어 나가는 저자의 솔직한 일기장이자, ‘나답게’ 살고 싶지만 ‘나다운’ 게 뭔지 모르는 ‘어른이’들을 위한 일상 취향 지침서다. 취향이 무엇인지에서부터 시작한 질문은 꼬리를 물고 이어져 ‘내 취향을 ...
이은
마누스 2024-06-20 우리전자책
결혼과 출산은 지극히 사적인 영역이다. 그만큼 각자가 가진 사연과 속사정이 모두 달라 개개인들이 갖는 어려움을 알아채기가 쉽지 않다. 저자의 글에는 개인이 사회적 시선에 부딪히며 겪는 아픔이 적혀있다. 본인의 삶이 ‘아이가 있는 가정이 평범하다’는 기준에 맞지 않는 것 같아 좌절한다. 그렇게 슬퍼하며 정작 자신의 아픔이 어느 정도인지, 얼마나 상처...
[문학] 우파 아버지를 부탁해
김봄
메디치미디어 2024-05-22 우리전자책
○ 평범하면서도 조금은 이상한, 우리네 가족들의 일상을 따듯하게 바라보게 하는 힘 저자의 첫 에세이집 《좌파 고양이를 부탁해》는 ‘극우에 가까운 엄마 손 여사와 진보적 사고를 하는 딸 김 작가의 좌충우돌 공생기’로, 많은 독자에게 호평을 받으며 31쇄를 넘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덕분에 저자는 자신의 ‘좌파 고양이들’ 아담과 바라와 함께 행복한 하루하루...
[문학] 당근, 어디까지 해봤니?
조선우
책읽는귀족 2024-05-22 우리전자책
“살다 보면 사소한 일이 인생의 큰 운명을 만든다. 혹은 외부의 사건이 내 인생의 방아쇠가 되기도 한다. 내가 당근을 안 것은 코로나19로 세상이 딱 멈춰선 그때, 제주살이하기로 결심했던 때였다. 그 당시 마음으로는 제주도에서 평생 살려고 했다. 2020년 9월 10일을 D-day로 정하고 나서, 나는 3, 4개월 전부터 물건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
[문학] 나는 화장터로 출근한다 - 오늘도 난 화장터로 출근한다
이창원
e퍼플 2024-05-22 우리전자책
종합장사시설인 수원시연화장에 근무(3번째)하면서 온몸으로 경험했던 생생한 이야기들을 이제야 세상에 꺼내놓게 되었습니다. 삶과 죽음이 마주하는 이곳에서 누구나 예외가 없는 진리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모르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한 번쯤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합니다.
[문학] 꽃길만 걸으면 심심하잖아요? - 바람처럼 머물다가 돌을 닮아버린 한 제주 어멍의 이야기
한덕희
미다스북스 2024-05-22 우리전자책
“지나고 나면 가시밭길도 다 상고대로 보인답니다!” 허망한 희망보다 이 순간을 우직하게! 지나면 다시 못 올 소중한 순간들, ‘울어멍’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제주 이야기 칠십여 년의 생, 그중 제주에서의 생활은 단지 십여 년에 불과했지만 이미 제주를 고향이라 일컬어도 어색하지 않다. 저자는 제주가 보여주고 들려주는 자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