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를 기록하는 독립적 시선
무형문화재를 기록하는 독립적 시선패러다임의 변화, 기록=기호
기록은 지역과 사회의 정체성 그리고 소속감을 위한 기억 형성에 기여하는 소중한 자원으로, 시민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한 촉매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기록은 ‘행위나 정보를 나타내주는 증거’로서 정의 되어 왔습니다. 현재 기록학의 패러다임 속에서의 기록은 ‘증거’뿐만 아니라 ‘과거를 나타내주는 기억의 매체’로서 폭넓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기록과 기호는 ‘무엇을 나타내준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