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 주는 수필 쓰는 법
수필가 정기상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수필 작법이다. 그는 글 쓰는 일은 어려운 작업이 아니라고 말한다. 글 쓰는 일은 쉬운 일이고 즐거운 활동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글을 쓰는 일이 힘이 들고 부담스러운 일이 된다면 그 자체만으로 힘들고 짜증을 야기하게 된다. 생각하는 것을 문자라는 도구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 어렵고 힘들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핵심 메시지
글을 잘 쓰려는 생각이 앞서서는 안 된다. 좋은 글을 써야겠다는 욕심이 앞서게 되면 무리를 낳기 마련하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표현하게 되면 아름다운 글은 저절로 써지게 된다. 거짓 없는 참만을 쓰게 되면 감동은 저절로 만들어지게 된다. 감동은 억지로 만들어지는 그런 것이 아니다. 쪽빛이 물에 드러나듯이 배어날 수 있는 것이 감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