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떻게 보면 나를 뒤돌아보게 하는 시간이다. 부끄럽고 후회스러운 일도 있지만 詩를 쓴다는 그것이 하나로 知天命의 나이를 붙들어 삼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고향 강원도 영월에서 간혹 조선조 단종의 핏 빛 어린 가슴이 보이고 부산의 공직생활은 항시 신선하고 청량함으로 선다.
자연이 시이고 또한 시에서 자연을 만나다 보니 너무나 어려운 시 창작이다. 이번 두 번째 시집 <그릴 수 없는 그대>를 상재하면서 고향의 고마움 그리고 강원도의 이상을 생각하면서 무한한 에너지를 느끼고 배우는 것이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 돌린다.
시여! 영원 하라.
― 야천 김대식,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간밤에 내린 비
山촌 마을
추억 속의 첫 사랑
가을 따라 간 사랑
폭포수
가을이 물든 금정산
강원도 정선
간밤에 내린 비
낙동강의 밤
가을의 편지
사랑
겨울산야
건강 속에 사랑
강을 건너며
새벽길
정선 아리랑
험한 세상 다리 되어
꾀꼬리가 우는 밤
폭포 물보라
추억의 소풍
그대와의 사랑은 깊어갑니다.
제2부 저 강은 알고 있나
마지막 사랑
정든 고향
거제 포로수용소
저 강은 알고 있나
거울 속에 나
자연
인연
나 그대 사랑해
인생 강물
인생 길
인간 냄새
우주
영월 낙화암
눈
어느 말 밤하늘에
아름다운 女人
시골 언덕
쉼터 같은 당신
술 지율
그대 이름
제3부 모정의 기도
술 생각
산속의 겨울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서
가을 여행
사람과 사람은 만나야 한다
솔바람 천년 세월
바람은 나의 분신
도시의 풍경
바위
겨울
모정의 기도
마음의 고향
마음은 샘물
등산
동창생
이 겨울
임과 대화
달창
님의 소식
제4부 물 위에 흰구름
밤바람
하얀 할머니
노년의 행복
느티나무
낙동강 임경대
구절초
낙동강
효심
나무속에 자동차들
꿈
물 위에 흰 구름
까치소리
그릴 수 없는 그대
새벽 종소리
고향의 밥상
단오제
고향강산
고향에 돌아와서
추억의 호롱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