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ADHD란 초등학교 아동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가운데 하나로 약 3~4%의 아동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충동적 행동, 무절제, 과다 행동이 나타나면서 소근육 협으이 안되고 학습장애를 보이면서 정서적으로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아동들에게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생활 부적응으로 인한 세계와의 단절을 회복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고 미술치료를 통해서 손으로 무엇인가 표현하게 하는 능력을 길르주므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와 부적응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저자소개
예술을 사랑해서 미술을 전공했고, 작가로 활동했다. 강의와 실습을 지도하던 중, 눈에 띄게 밝아진 아이들과 스트레스로부터 차츰 벗어나는 사람들을 보고 그림이 갖는 치료적 힘에 눈을 떴다. ‘그림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건 나 혼자만의 만족이지만, 미술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가능성에 인생을 걸어보자고 생각했다.
주위의 만류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불모지나 다름없던 미술치료 분야에 뛰어들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동양인 최초로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 부속병원에서 예술치료 인턴 과정을 수료했다. 일본에서는 외국인 최초로 임상미술사 자격을 취득했고, 일본 기무라 클리닉 및 미국 MD앤더슨암센터 예술치료 과정을 거쳐 프랑스 미술치료 Professional 과정까지 마쳤다. 미국미술치료학회(AATA) 정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현재 차(CHA)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원장과 차병원 임상미술치료클리닉 교수로 재직 중이며, 그간의 활동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에는 세계미술치료학회(WCAT)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세월호 사고 학생들은 물론, 천안함 사건 유족, 연평도 포격 피해 주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동일본 대지진 피해 일본인까지, ‘국가적 트라우마’ 현장에 곧바로 초빙되어 많은 이들의 아픈 마음을 전문적으로 치유해온 미술치료계의 최고 권위자다. TV나 신문, 잡지 등의 언론에서는 사람들의 심리를 다루게 되는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 가장 먼저 그녀를 인터뷰한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UN 초청 강의를 가졌다.
그동안 집필한 책으로는 『그려요 내 마음, 그래요 내 마음』 『그림 속에서 나를 만나다』 『컬러가 내 몸을 바꾼다』 『엄마는 아이의 마음주치의』 『추억의 시간』『그림의 힘』『그림의 힘Ⅱ』 등 다수가 있다.
목차
머리말
들어가는 글
CHAPTER 01. 난이도 하 편
눈 가리고 그림그리기
검은색 바탕, 흰 그림
내 마음의 쓰레기를 받아 줄래?
플레이콘 채우기
물티슈 그림
오줌놀이
CHAPTER 02. 난이도 중
촛농 프로타주
종이찍기 판화
내가 만든 피자는 맛있다
자화상(여러 사람이 보는 나의 모습)
화낼 때와 웃을 때가 달라요
내가 30살이라면
그림 망치기(골판지그림)
나쁜 나에서 착한 나로
나의 손
욕쟁이 닌텐도
내 마음이 이랬어요
CHAPTER 03. 난이도 상
일일 생활 계획표 짜기
Self Art Book
내 손이 한 일, 할 일
생일에 초대할게
My Super House
가족 종이인형 그림
엄마가 되기
나를 쳐다보는 친구들
보드게임그림
재료를 달리한 명화그리기
격자무늬 색종이
셀프 마인드 맵
식물 관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