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우차, 마다가스카르! - 바오밥의 고향을 찾아 삼만 오천 리
“일생에 한 번은
마다가스카르로 떠나라!”
“때 묻지 않은 사람들과 신비한 자연이 보고싶다면
마다가스카르로 떠나라!”
일상을 탈출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조금은 특별한 여행기!
대한민국은 여행 강국이라고 불릴 만큼 여행을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나라이다. 하지만 여전히 해외여행을 가면 흔히 유럽이나 휴양지인 동남아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저자는 일상을 탈출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중년에게 특별한 체험을 위해 아프리카 여행을 권한다. 문화와 역사가 생소하고, 기계문명보단 원시적인 삶의 방식이 존재하며 18개의 부족이 어우렁더우렁 모여 사는 나라 마다가스카르. 저자는 이곳을 여행하며 보고 느낀 모든 것을 이 책, 『미사우차, 마다가스카르!』에 생생하게 담았다.
“미사우차 베차카!”, 마다가스카르 말인 말라가시어로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곳에선 낯선 이방인에 불과한 저자였지만 적극적인 태도로 현지인과 소통하고 교감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저자는 많은 이들이 단순히 돈만 있으면 되는 여행이 아닌 고단한 삶에 치여 잊고 살았던 ‘모험’이란 가치를 꺼낼 수 있길 바라며 이 책을 써 내려 갔다.
“이 나라 사람들은 이방인들에게 좀처럼 먼저 인사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먼저 ‘살라마.’ 하면 이들은 환하게 얼굴을 펴며 응대한다.
“살라마, 살라메!” 비로소 현지인과 이방인이 교감하는 순간이다.“
저자는 여행이란 자신이 얼마만큼 들어가느냐에 따라 질이 달라진다고 이야기한다. 기회가 닿을 때마다 그들에게 먼저 손을 내민다. 여기저기에서 대자연이 만들어 낸 장대한 풍광을 바라보며 느끼고 깨달은 모든 것을 우리에게 전해주려 한다. 어린 왕자에 나오는 신비로운 바오밥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마치 다른 별에 온 듯 신비로운 마다가스카르. 무언가 특별하고 색다른 무언가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통해 그 환상적인 무늬들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
“칭기 국립공원으로 가는 험난한 길, 공원에서 본 석림,
마을마다 수많은 아이들, 오로지 손으로만 작업을 하는 공장들….”
차별화된 문화와 희귀 동식물이 모여 있는 독특한 곳,
일생에 한 번쯤은 마다가스카르로 떠나라!
이 책은 ‘마다가스카르’의 안내서가 아니다.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정보들이 아닌 저자가 만난 현지인들과 직접 마주한 수많은 자연들, 쉽게 볼 수 없는 풍경 등이 모두 담겨있다. 오직 마다가스카르에서만 볼 수 있는 바오밥나무와 국립공원에 사는 동.식물, 여전히 아날로그적인 생활을 하는 그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물자가 부족하지만 아껴 쓰고 다시 쓰며 담담하게 일상을 받아들이는 이들이 사는 섬나라. ‘여행자 다운 여행’에 목말라하는 독자들을 마다가스카르로 초대한다.
여행이라는 것은 나이를 불문하고 꿈으로만 그쳤던 내 모습을 찾아준다. 이런 특별한 모험을 통해 인생의 황금기를 새롭게 그릴 수 있길 바란다. 저자는 또다시 여행을 떠난다. 다음에 만날 인연과 풍경을 기약하며, 여행의 결이 더욱 단단하고 견고해지리라 믿으며 모험을 멈추지 않는다. 독자들 또한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여행’을 떠날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