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형제를 사랑하기 때문에 죽음에서 벗어나 이미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죽음에 그대로 머물러 있습니다 (요한의 편지Ⅰ 제3장 14절)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으면서 가난한 형제를 보고도 도와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겠습니까? (요한의 편지Ⅰ 제3장 17절).
저자소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1828~1910년)는 러시아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그 지위가 확립되어 있는 대문학자이자 대사상가이다.
19세기말의 톨스토이만큼 온 세계의 지식인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친 작가는 없으며, 그는 살아 있을 때부터 이미 신화적인 존재여서 모든 사람들이 그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였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광활한 러시아 대지의 아들에 걸맞게 반세기 이상이나 러시아 국민의 정신 생활의 중심이었고, 현재에 이르러서도 지구상의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점은 참으로 경탄할 만한 일이다. 확실히 그는 지금도 우리 가슴 속에 살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