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용묵 불로초
풍이 든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느끼는 감정!
아들과 며느리는 고된 농사 일로 깊은 잠에 들어있습니다.
자정이 넘어서 자리에 들었으나 첫 닭이 울기도 전에 잠을 깬 할아버지.
며느리 품에서 자는 듯한 손자가 할아버지를 보고 놀자고 합니다.
며느리와 아들이 농사를 지으러 가면 할아버지는 손자와 시간을 보냅니다.
대견하고 예쁜 손자.
풍이 들어 다리를 잘 못 쓰는 할아버지.
건강이 점점 더 나빠지는데...
할아버지의 미래인 손자.
할아버지와 손자의 일상과 미래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42년 [춘추]에 발표되었고, 1944년 [병풍에 그린 닭이]에 수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