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용묵 후심
특별한 상을 받기 위해 매일 마을을 달리는 아이들!
동네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 아이들은 매일 같은 곳을 달립니다.
특별한 상을 받기 위해서지요...
1등, 2등, 3등!
아이들은 왜 매일 1등을 위해 달리기를 할까요?
그들에게 그 상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상은 과연 누가 주는 것일까요?
이 상을 받기 위해 숨이 턱에 까지 차며 열심히 달리는 아이들을 만나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41년 8월, [조광]에 ‘심월(心月)’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