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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몽룡 춘추전국시대 역사소설 동주열국지 3회 4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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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몽룡 춘추전국시대 역사소설 동주열국지 3회 4회 2

저자
풍몽룡 저
출판사
유페이퍼(개인출판)
출판일
2012-12-29
등록일
2016-10-10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04KB
공급사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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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풍몽룡 춘추전국시대 역사소설 동주열국지 3회 4회 2 한문 및 한글번역
예시문
太叔聞莊公將至,歎曰:「姜氏誤我矣!何面目見吾兄乎注 可見太叔不是什麼真正壞人,只是無知紈絝子弟耳。가견태숙불시십요진정배인,지시무지환고자제이。
태숙은 어떤 징정을 무너뜨린 사람이 아니며 단지 무지한 자제의 바짓가랭이를 끌어 당겼음을 볼 수 있다.
紈(흰 비단 환; ⽷-총9획; wan) 絝(바지 고; ⽷-총12획; ku)
!」
태숙문장공장지 탄왈 강씨오아의. 하면목견오형호?
태숙이 정장공이 장차 이름을 듣고 한탄하여 말했다. “모친인 강씨가 나를 망치는구나! 어떤 면목으로 내 형을 보겠는가?”
遂自刎 刎(목 벨, 자르다 문; ⼑-총6획; wěn)
而亡。
수자문이망.
태숙은 곧 스스로 목을 베고 죽었다.
胡曾 호증(胡曾)선생: 당나라 함통(咸通 : 860-874) 연간 전후에 살았던 사람이나 정확한 출생과 생몰 연대 미상이다. 자는 추전(秋田)이며 호남성(湖南省) 소양(邵陽 :장사(長沙)) 출신이라고도 한다. 초기에 여러 번 진사 시험에 응시했다가 낙방했다. 의종(毅宗) 함통(咸通) 연간에 이르러서야 진사에 급제했다. 이후 사방을 유람하면서 많은 견문을 쌓았다. 일찍이 한남절도사(韓南節度使)를 지냈다. 문집으로는 [안정집(安定集)[이라고 있었으나 실전되었다. 그러나 [영사시(詠史詩)[ 3권은 지금도 전한다. [전당시집(全唐詩集)[에는 그의 시가 맨 처음 올려져 있다. 호증은 [영사시(詠史詩)[로 세상에 이름을 떨쳤다. 원대의 신문방(辛文房)은 [당재자전(唐才子傳)[에서 그들 다음과 같이 평했다. " 모두 옛 군신들 서로간의 갈등과 여러 나라의 흥망성쇠를 노래하고 있다. 뛰어난 지세를 관찰해 보니, 관새(關塞)와 산악은 우뚝하여 막힘이 있고, 강과 바다는 깊어서 가로막으니, 하나 하나 볼만하다. 사람의 일은 바뀌었으나, 풍경은 예전과 같아서, 감회가 있을 때마다 시를 지으니, 사람을족히 진작시킨다. " [영사시(詠史詩)[는 모두 150수이며 7언 절구로서 언어가 통속적이고 명쾌하며 제재가광범하여 후세의 역사소설에 자주 인용되었다.
先生有詩曰:
호증선생유시왈
호증선생이 시로써 말했다.    
寵弟多才占大封,況兼內應在宮中.
총제다재점대봉 황겸내응재궁중.
아우가 재주가 많다고 총애하여 크게 봉해주니, 하물며 강씨는 궁중에서 내응을 겸하였는가?
誰知公論難容逆,生在京城死在共。
수지공론난용역 생재경성사재공.
누가 공론을 반역을 용납하기 어려움을 알아서 태숙이 살아서는 경성에 있고 죽어서는 공성에 있음을 알겠는가?

又有詩說莊公養成段惡,以塞姜氏之口,眞千古奸雄也。
우유시설장공양성단악 이색강씨지구 진천고간웅야.
또 시는 정장공이 단의 악을 길러서 강씨의 입을 막으니 진실로 천고의 간웅이라고 말했다.
詩曰: 子弟全憑教育功,養成稔 稔(곡식 익을, 쌓이다 임; ⽲-총13획; rěn)
惡陷災凶。
시왈 자제전빙교육공 양성념악함재흉.
시는 다음과 같다. 자제는 오로지 교육의 공에 의지하니 쌓은 악을 양성하여 재앙과 흉함에 빠뜨렸다.
一從京邑分封日,太叔先操掌握中。
일종경읍분봉일 태숙선조장악중.
한번 경읍에서 분봉한 날로부터 태숙은 먼저 장악당했다.

莊公撫段之屍,大哭一場,曰:「癡兒何至如此!」
장공무단지시 대곡일장 왈 치아하지여차?
정장공은 단[태숙]의 시체를 어루만지면서 한바탕 크게 통곡하고 말했다. “어리석은 아이가 어찌 이지경에 이르렀는가? ”
遂簡 簡(대쪽, 글 간; ⽵-총18획; jiǎn)
其行裝,姜氏所寄之書尚在。
수간기행장 강씨소기지서상재.
정장공이 곧 태숙의 행장을 살피니 강씨의 부탁한 편지가 아직 있었다.
將太叔回書,總作一封,使人馳至鄭國,教祭足呈與姜氏觀看。
장태숙회서 총작일봉 사인치지정국 교제족정여강씨간관.
태숙의 답장에 모두 봉해버려서 사람을 시켜 정나라에 가게 하여 제족에게 강씨에게 드려 보게 하라고 했다.
即命將姜氏送去潁 영:河南 臨穎西北
地安置,遺以誓言曰:「不及黃泉,無相見也!」
즉명장강씨송거영지안치 유이서언왈 불급황천 무상견야.
정장공은 곧 강씨를 영땅에 안치하게 명령하며 맹세의 말을 했다. “황천[저승]이 아니면 서로 보지 않겠다!”
姜氏見了二書,羞慚無措,自家亦無顏與莊公相見,即時離了宮門,出居潁地。
강씨견료이서 수참무조 자가역무안여정공상견 즉시리료궁문 출거영지.
강씨가 두 편지를 보고 부끄러워 조치할 수 없어서 스스로도 또한 정장공을 서로 볼 면목이 없어서 즉시 궁문을 떠나서 영땅에 나와 거처하였다.
莊公回至國都,目中不見姜氏,不覺良心頓萌,歎曰:「吾?得已而殺弟,何忍又離其母?誠天倫之罪人矣!」
장공회지국도 목중불견강씨 불각양심돈맹 탄왈 오부득이이살제 하인우리기모? 성천륜지죄인의.
정장공이 나라 수도로 돌아와서 눈으로 강씨를 보지 못하자 깨닫지 못하고 양심이 조금 싹트니 한탄하여 말했다. “내가 부득이하게 아우를 죽였는데 어찌 차마 또 어머니를 떨어지는가? 진실로 천륜의 죄인이다!”  
卻說潁谷 영곡:河南登封西南
封人 注 掌封疆之官 장봉강지관 봉인은 봉토의 땅을 관리하는 관직이다.
,名曰潁考叔,爲人正直無私,素有孝友之譽。
각설영곡봉인 명왈영고숙 위인정직무사 소유효우지예.
각설하고 영곡을 분봉한 사람은 ‘영고숙’이라고 이름하니 사람이 정직하고 삿됨이 없고 평소 효도와 우애의 명예가 있었다.
見莊公安置姜氏於潁,謂人曰:「母雖不母,子不可以不子,主公此擧,傷化極矣!」
견장공안치강씨어영 위인왈 모수불모 자불가이부자 주공차거 상화극의!
영고숙이 정장공이 강씨를 영땅에 안치함을 보고 다른 사람에게 말했다. “어머니가 비록 어머니답지 않아도 자식이 자식이 되지 않을 수 없으니 주공의 이 거사는 교화를 매우 상합니다.”
乃覓 覓(찾을 멱; ⾒-총11획; mi)
鶚 鶚(물수리, 징경이, 올빼미 악; ⿃-총20획; e)
鳥數頭,假以獻野味爲名,來見莊公。
내목악조수두 가이헌야미위명 래견현공.
영고숙은 물수리 몇 마리를 구하여 거짓으로 야생의 맛으로 유명하다고 하며 정장공을 보았다.
莊公問曰:「此何鳥也?」
장공문왈 차하조야?
정장공이 물어 말하길 “이는 어떤 새인가?”
潁考叔對曰:「此鳥名鶚,晝不見泰山,夜能察秋毫,明於細而暗於大也。小時其母哺之,既長,乃啄食其母,此乃不孝之鳥,故捕而食之。」
영고숙대왈 차조명악 주불견태산 야능찰추호 명어세이암어대야. 소시기모포지 기장 이탁식기모 차내불효지조 고포이식지.
영고숙이 대답하길 “이 새 이름은 물수리인데 낮에는 큰 태산을 보지 못하며 야간에는 작은 것도 잘 관찰하며 세밀함에 밝고 큰 것에 어둡습니다. 어려서 어머니가 먹이를 주나 이미 크면 어미를 쪼아 먹으니 이는 불효의 새이므로 잡아 먹습니다.”
莊公默然。
장공묵연
정장공은 침묵하였다.
適宰夫 宰夫: 음식을 만드는 하인
進蒸羊,莊公命割一肩,賜考叔食之。
적재부진증양 장공명할일견 사고숙식지.
마침 재부[요리사]가 양을 쪄서 진상하니 정장공은 한 어깨를 잘라서 영고숙에게 주어 먹게 했다.
考叔只揀 揀(가릴 간; ⼿-총12획; jiǎn)
好肉,用紙包裹,藏之袖內。
고숙지간호육 용지포과 장지수내.
영고숙은 단지 좋은 고기를 가려서 종이를 사용해 싸서 소매안에 감추었다.
莊公怪而問之。
장공괴이문지.
정장공은 괴이하여 물었다.
考叔對曰:「小臣家有老母,小臣家貧,每日取野味 野味[yěwei] :1.야생 동물 요리. 2.야생 동물 고기.
以悅其口,未嘗享此厚味。今君賜及小臣,而老母不沾一臠 臠(저민 고기, 파리하다 련{연}; ⾁-총25획; lian)
之惠,小臣念及老母,何能下咽 下咽[xiayan] :삼키다. 넘기다.
?故此攜歸,欲作羹以進母耳。」
고숙대왈 소신가유노모 소신가빈 매일취야미이열기구 미상향차후미. 금군사급소신 이노모불점일련지혜 소신념급노모 하능하인? 고차휴귀 욕작갱이진모이.
영고숙이 대답하길 “소신의 집에 노모께서 계신데 저는 집이 가난하여 매일 야생음식으로 입맛을 좋게 하나 이런 좋은 맛을 맛본적이 없습니다. 지금 군주께서 신하에게 하사하나 노모는 한 점의 고기를 먹은 은혜가 없으니 신하는 노모를 생각하면 어찌 목구멍에 넘어가겠습니까? 그래서 이 고기를 가지고 돌아가서 국을 만들어서 어머니에게 진상하겠습니다.”
莊公曰:「卿可謂孝子矣!」
장공왈 경가위효자의.
정장공이 말하길 “경은 효자라고 할 수 있소!”
言罷,不覺淒然長歎。
언파 불각처연장탄.
장공은 말을 마치자 슬프게 길게 한탄하였다.
考叔問曰:「主公何爲而歎?」
고숙문왈 주공하위이탄?
영고숙이 묻길 “주공께서는 어찌 한탄하십니까?”
莊公曰:「你有母奉養,得盡人子之心。寡人貴爲諸侯,反不如你!」
장공왈 니유모봉양 득진인자지심. 과인귀위제후 반불여니.
정장공이 말하길 “당신은 어머니가 있어서 봉양하여 자식의 마음을 다합니다. 과인은 귀하기가 제후인데 반대로 당신만 못합니다!”
考叔佯爲不知,又問曰:「姜夫人在堂 在堂:부모가 집에 계심
無恙 無恙:평안 무사함. 원래의 의미는 근심이 없다는 뜻이었으나 후세에 병이 없다는 뜻으로 전용되어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말함
,何爲無母?」
고숙양위부지 우문왈 강부인재당무애 하위무모?
영고숙이 거짓으로 알지 못한 듯이 또 물었다. “강부인은 궁에서 별일 없으신데 어찌 어머니가 없다고 하십니까?”
莊公將姜氏與太叔共謀襲鄭,及安置潁邑之事,細述一遍:뢡已設下黃泉之誓,悔之無及!」
장공장강씨여태숙공모습정 급안치영읍지사 세술일편 이설하황천지서 회지무급.
정장공은 강씨와 태숙이 함께 정나라 습격을 공모하여 영읍에 안치한 일을 자세히 한번 말하였다. “이미 황천에서나 만나는 맹세를 하니 후회막급이다!”
考叔對曰:「太叔已亡,姜夫人止存主公一子,又不奉養,與鶚鳥何異?倘以黃泉相見爲歉 歉(흉년 들 겸; ⽋-총14획; qian)
,臣有一計,可以解之。」
고숙대왈 태숙이망 강부인지존주공일자 우불봉양 여악조하이? 당이황천상견위겸 신유일계 가이해지.
영고숙이 대답하길 “태숙이 이미 죽으니 강부인은 단지 주공의 한 아들이며 또한 봉양이 없으니 어찌 물수리와 차이가 있겠습니까? 혹시 황천에서 서로 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신이 한 계책이 있으니 해결할 수 있습니다.”
莊公問:「何計可解?」
장공문 하계가해?
정장공이 말하길 “어떤 계책으로 풀 수 있는가?”
考叔對曰:「掘地見泉,建一地室 地室 : 壙中 시체가 놓이는 무덤의 구덩이 부분을 이르는 말
,先迎姜夫人在內居住。告以主公想念之情,料夫人念子,不減主公之念母。主公在地室中相見,於及泉之誓,未嘗違也。」
고숙대왈 굴지견천 건일지실 선영강부인내재거주. 고이주공상념지정 료부인념자 불감주공지념모. 주공재지실중상견 어급천지서 미상위야.
영고숙이 대답하길 “땅을 파고 샘이 보이면 땅에 한 지하방을 만들어서 먼저 강부인이 안에서 거처하게 하십시오. 주공이 생각나는 정이 있다면 부인이 자식을 생각함을 헤아려서 주공이 어머니를 생각함을 감소치 않을 것입니다. 주공께서 땅의 방[지하실]에서 서로 만나면 황천의 맹세에 일찍이 어긋남이 없습니다.”
莊公大喜,遂命考叔發壯士五百人,於曲洧곡유: 今洧(강 이름 유; ⽔-총9획; wěi)川縣。河南尉氏縣
牛脾山 山最早的名出於唐代,似乎“牛”有些系,名叫“牛脾山”, 據是因山形如“牛脾”的故。後山上有一座
下,掘地深十餘丈,泉水湧出,因於泉側架木 架(시렁 가; ⽊-총9획; jia)木:건너지른 나무
爲室。
장공대희 수명고숙발장사오백인 어곡유우비산하 굴지심십여장 천수용출 인어천측가목위실.
정장공이 크게 기뻐서 영고숙에게 장사 5백명을 보내게 하여 곡유땅 우비산 아래에 땅에 깊이를 10여장을 만들어 샘물이 용출해 나오니 샘 곁에 가목을 대어 방을 만들었다.
室成,設下長梯一座,考叔往見武姜,曲道莊公悔恨之意,如今欲迎歸孝養。
실성 설하장제일좌 고숙왕견무강 곡도장공회한지의 여금욕영귀효양.
집이 완성되니 긴 사다리를 설치하여 영고숙이 무강을 보러 가며 정장공의 회한의 뜻을 말하니 지금 효도로 봉양한다고 했다.
武姜且悲且喜。
무강차비차희.
무강은 또 슬프고 또 기뻤다.
考叔先奉武姜至牛脾山地室中。
고숙선봉무강지우비산지실중.
영고숙이 먼저 무강을 봉양하여 우비산의 땅속 방에 이르렀다.
莊公乘輿亦至,從梯而下,拜倒在地,口稱:「寤生不孝,久缺定省 아침저녁으로 부모의 안부를 물어 살핌. 【준말】정성(定省).
,求國母恕罪!」
장공승여역지 종제이하 배도재지 구칭 오생불효 구결정성 구국모서죄!
정장공이 수레를 타고 또 이르러서 사다리를 따라서 내려오니 절하며 땅에 이르러 말했다. “제가 불효하여 오랫동안 혼정신성의 보살핌을 빼먹으니 국모께 죄의 용서를 구합니다!”
武姜曰:「此乃老身之罪,與汝無與。」
무강왈 차내노신지죄 여여무여.
무강이 말하길 “이는 늙은 내 죄이니 너와 무관하다.”
用手扶起,母子抱頭大哭。
용수부기 모자포두대곡.
손을 사용하여 부축하여 일으키며 모자가 머리를 싸고 크게 통곡했다.
遂升梯出穴,莊公親扶武姜登輦,自己執轡隨侍。
수승제출혈 장공친부무강등연 자기집비수시.
곧 사다리를 올라 구멍을 나와서 정장공은 친히 무강을 부축하여 수레에 올리니 자기가 고삐를 잡고 따라서 모셨다.
國人見莊公母子同歸,無不以手加額 가액:두 손을 이마에 올리는 것으로 상대방에게 경의를 표시하는 의식의 하나
,稱莊公之孝。
국인견장공모자동귀 무불이수가액 칭장공지효.
정나라 사람은 정장공의 모자가 함께 돌아옴을 보고 기뻐서 손으로 이마를 대지 않음이 없고 정장공의 효도를 칭찬하였다.
此皆考叔調停之力也。
차개고숙조정지력야.
이는 모두 영고숙이 조정한 힘이다.
胡曾先生有詩云:
호증선생유시운
호증 선생이 시로써 말했다.    
黃泉誓母絶彝倫 彝(떳떳할 이; ⼹-총18획; yi)倫: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떳떳한 도리. 인륜(人倫). 천륜(天倫). 윤리(倫理).
,大隧 大隧 :큰 지하도(地下道). 유폐된 곳을 뜻함. 정(鄭)나라 장공(莊公)이 그의 어머니 무강(武姜)이 모반한 아우 공숙단(共叔段)을 도와 준 것을 증오하여 마침내 무강을 성영(城潁)에 안치하고서 “황천에 가기 전에는 다시 보지않겠다.”고 맹세하였다가, 뒤에 후회하여 떿고숙(潁考叔)의 말을 따라 대수(大隧)를 뚫어 놓고 그 속에서 모자가 서로 만나 보아 옛날로 되돌아간 고사에서 비롯되었음.
猶疑隔世人。
황천서모절이륜 대수유의격세인.
정장공의 황천의 어머니에 대한 맹세가 떳떳한 윤리를 끊으니 큰 지하길을 내어도 오히려 세상 사람을 의심하고 사이를 멀어지게 한다.
考叔不行懷肉計,莊公安肯認天親 天親:천륜의 친분

고숙불행회육계 장공안긍인천친!
영고숙이 품에 고기를 감추는 계책이 아니면 정장공이 어찌 천륜의 어버이를 인식하길 긍정했겠는가?

莊公感考叔全其母子之愛,賜爵大夫,與公孫閼 閼(가로막을 알; ⾨-총16획; e,yān)
同掌兵權。
장공감고숙전기모자지애 사작대부 여공손알동장병권.
정장공은 영고숙이 모자의 친애를 완전히 하였다고 생각하고 대부 벼슬을 주고 공손 알과 함께 병권을 잡게 했다.
不在話下 不在話下bu zai hua xia : 1더 말할필요가 없다. 2각설하고. 그건 그렇다 치고.. 화제를 돌릴 때

부재화하.
더 다음에 말하지 않겠다.  
再說共叔之子公孫滑,請得衛師,行至半途,聞共叔見殺,遂逃奔衛,訴說伯父殺弟囚母之事。
재설공숙지자공손활 청득위사 행지반도 문공숙견살 수도분위 소설백부살제수모지사.
다시 공숙의 아들인 공손활은 위나라 군사를 청하려다 도중에서 공숙이 죽음을 듣고 위나라로 도망갔다가 백부[정장공]가 아우를 죽이고 어머니를 가둔 일을 하소연했다.
衛桓公曰:「鄭伯無道,當爲公孫討之。」
위환공왈 정백무도 당위공손토지.
위환공이 말하길 “정백은 무도하니 응당 공손 활을 위해 토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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