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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몽룡 춘추전국시대 역사소설 동주열국지 15회 16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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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몽룡 춘추전국시대 역사소설 동주열국지 15회 16회 8

저자
풍몽룡 저
출판사
유페이퍼(개인출판)
출판일
2012-12-29
등록일
2016-10-10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34K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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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풍몽룡의 춘추전국시대 역사소설 동주열국지 15회 16회 8의 원문 및 한글번역
예시문
卻說管夷吾 管仲:가난했던 소년시절부터 평생토록 변함이 없었던 포숙아(鮑叔牙)와의 깊은 우정은 '관포지교(管鮑之交)'라 하여 유명하다. 환공(桓公)이 즉위할 무렵 환공의 형인 규(糾)의 편에 섰다가 패전하여 노(魯)나라로 망명하였다. 그러나 포숙아의 진언(進言)으로 환공에게 기용되어, 국정(國政)에 참여하게 되었다. 환공을 도와 군사력의 강화, 상업·수공업의 육성을 통하여 부국강병을 꾀하였다. 대외적으로는 동방이나 중원(中原)의 제후(諸侯)와 9번 회맹(會盟)하여 환공에 대한 제후의 신뢰를 얻게 하였으며, 남쪽에서 세력을 떨치기 시작한 초(楚)나라를 누르려고 하였다. 저서로 알려진 《관자(管子)》는 후세 사람들에 의하여 가필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字仲,生得相貌魁梧 魁梧kuiwu : (체격이) 훤칠하다. 크고 우람하다.
,精神俊爽 준상: 재주와 슬기가 뛰어나고 명석함, 또는 인품(人品)이 높음
,博通墳典 三皇書曰三墳이니 言高大也요 五帝書曰五典이니 言可法也라
,淹貫 淹貫:博通 학식(學識)이 매우 넓고 깊음. 엄관(閹貫)
古今,有經天緯地 經天緯地: 천지(天地)를 경위(經緯)한다는 것으로, 천하를 베의 날줄과 씨줄처럼 체계를 세워 바르게 경영한다는 의미임. 경위는 직물(織物)의 날줄과 씨줄을 가리킴
之才,濟世匡時之略。
각설관이오자중 생득상모괴오 정신준상 박통분전 엄관고금 유경천위지지재 제세광시지략.
각설하고 관이오는 자는 중이며 태어나서 모습이 뛰어나며, 정신이 준걸이며 널리 고전에 통섭하며 고금을 익숙하게 알며, 하늘을 경영하며 땅을 다스릴 재능이 있고 세상을 구제하며 시기를 바로잡을 지략이 있었다.
與鮑叔牙 포숙아: 중국(中國) 춘추(春秋) 시대(時代) 제(濟)나라의 정치가(政治家). 관포지교(管鮑之交)라 일컬어지는 친구 관중(管仲)을 제(濟)나라의 환공(桓公)에 추천(推薦), 환공(桓公)의 정치를 도왔음
同賈,至分金時,夷吾多取一倍。
여포숙아동고 지분금시 이오다취일배.
포숙아와 함께 장사를 하여 금전을 나눌 때 관이오는 포숙아의 두 배로 많이 가져갔다.
鮑叔之從人心懷不平,鮑叔曰:「仲非貪此區區 구구 : ①제각기 다름 ②떳떳하지 못하고 구차(苟且)스러움 ③잘고 용렬(庸劣)함
之金,因家貧不給,我自願讓之耳。」
포숙지종인심회불평 포숙왈 중비탐차구구지금 인가빈불급 자원양지이.
포숙아의 시종이 마음속으로 불평을 가지자 포숙이 말했다. “관중이 탐욕스러워서 이런 금전을 가짐이 아니라 집이 어려워 공급하지 못하니 내가 스스로 사양한 것이다.”
又曾領兵隨征,每至戰陣,輒居後隊,及還兵之日,又爲先驅。
우증령병수정 매지전진 첩거후대 급환병지일 우위선구.
또한 일찍이 병사로 출정을 하나 매번 전장 진에 이르러서 곧 후발부대에 있고 돌아올 날에는 또한 선봉에 섰다.
多有笑其怯者。
다유소기겁자.
많이 관중의 겁을 비웃었다.
鮑叔曰:「仲有老母在堂,留身奉養,豈眞怯鬪耶?」
포숙왈 중유노모재당 유신봉양 기진겁투야?
포숙이 말하길 “관중의 노모가 집에 계셔서 몸을 남겨 봉양해야 하지 어찌 진실로 싸움을 겁내하겠는가?”
又數與鮑叔計事,往往相左相左: 1. 어긋나다. 일치하지 않다. 저촉하다. 意見相左 의견이 일치하지 않다.
2. 길이 어긋나다. 엇갈리다. 道中相左,失之交臂。 도중에 어긋나서 좋은 기회를 놓치다.

이수여포숙계사 왕왕상좌.
또한 자주 관중은 포숙아와 일을 계책을 세움에 왕왕 서로 빗나갔다.
鮑叔曰:「人固有遇不遇,使仲遇其時,定當百不失一矣。」
포숙왈 인개유우불우 사중우기시 정당백불실일의.
포숙이 말하길 “사람이 진실로 때를 만남이 있고 만나지 않음이 있으니 관중은 때를 만나지 못함이며 백에 하나라도 실수가 없을 것이다.”
夷吾聞之,嘆曰:「生我者父母,知我者鮑叔哉!」
관이오가 그 소문을 듣고 한탄하여 말했다. “나를 낳아준 사람은 부모이며 나를 아는 사람은 포숙아이다!”
遂結爲生死之交。
수결위생사지교.
생사를 같이할 교분을 맺었다.  
值襄公諸兒即位,長子曰糾,魯女所生,次子小白,莒女所生,雖皆庶出 서출 :첩에서 낳은 자식(子息)
,俱已成立,欲爲立傅以輔導之。
치양공제아즉위 장자왈규 노녀소생 차자소백 거녀소생 수개서출 구이성립 욕위립부이보도지.
마침 제양공인 제아가 즉위할 때 장자는 규이며, 노나라 여인에 출생하며 차남은 소백이며 거나라 여자가 낳아서 비록 모두 서출이나 모두 이미 왕으로 세우려고 하니 스승을 세워 보좌하여 인도하게 했다.
管夷吾謂鮑叔牙曰:「君生二子,異日爲嗣,非糾即白。吾與爾各傅一人?若嗣立之日,互相薦擧。」
관이오위포숙아왈 군생이자 이일위사 비규즉백 오여이각부일인 약사립지일 호상천거.
관이오는 포숙아에게 말했다. “군주가 두 아들을 낳아서 다른 날에 대를 이을 것이니 규가 아니면 곧 소백이오. 나와 당신은 각자 한 명씩 스승을 합시다. 만약 대를 이을 날에는 상호간에 천거합시다.”
叔牙然其言。
숙아연기언.
포숙아도 그 말을 그렇게 여겼다.
於是管夷吾同召忽爲公子糾之傅;
어시관이오동소홀위공자규지부.
이에 관이오는 소홀과 함께 공자 규의 스승이 되었다.
叔牙爲公子小白之傅。
숙아위공자소백지부.
포숙아는 공자 소백의 스승이 되었다.
襄公欲迎文姜至禚 禚(땅 이름 작; ⽰-총15획; zhuo)
相會。
양공욕영문강지작상회.
제양공은 동생인 문강을 맞이하여 작땅에서 서로 만나려고 했다.
叔牙謂小白曰:「君以淫聞,爲國人笑,及今止之,猶可掩飾 掩飾yanshi : (결점·잘못을) 속이다. 숨기다.
。更相往來,如水決隄,將成泛溢 泛溢:큰물이 범람하다.
,子必進諫。」
숙아위소백왈 군이음문 위국인소 급지지지 유가엄식. 갱상왕래 여수결제 장성범일 자필진간.
포숙아가 소백에게 말하길 “군주가 음란한 소문이 있어서 나라 사람들이 비웃음을 받으니 지금 제지하며 속여야 합니다. 서로 왕래함은 마치 물이 제방이 터짐과 같아서 장차 범람할 것이니 자식으로 반드시 간언해야 합니다.”
小白果入諫襄公曰:「魯侯之死,嘖 嘖(외칠, 말다툼하다 책; ⼝-총14획; ze)
有煩言。男女嫌疑,不可不避。」
소백과입간양공왈 노후지사 분유번언 남녀혐의 불가불피.
소백은 과연 들어가 제양공에게 간언하였다. “노나라 제후의 죽음에 번거로운 말이 많습니다. 남녀간 사이에 혐의가 있으니 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襄公怒曰:「孺子何得多言!」
양공노왈 유자하득다언?
제양공이 분노하여 “어린 자식이 어찌 말이 많는가?”
以屨蹴 屨(신 구; ⼫-총17획; ju)蹴(찰 축; ⾜-총19획; cu)
之。
이구축지.
제양공은 신발로 소백을 차버렸다.
小白趨而出。
소백추이출.
소백은 종종걸음으로 나왔다.
鮑叔曰:「吾聞之:『有奇淫者,必有奇禍』。吾當與子適他國,以俟後圖。」
포숙왈 오문지. 유기음자 필유기화. 오당여자적타국 이사후도.
포숙이 말하길 “신이 듣기로 기이하고 음란함이 있으면 반드시 기이한 화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와 왕자께서 다른 나라에 가서 후일을 도모하길 기다립시다.”
小白問:「當適何國?」
소백문 당적하국?
소백이 묻길 “어느 나라로 가야 하는가?”
鮑叔曰:「大國喜怒不常,不如適莒。莒小而近齊,小則不敢慢我,近則旦暮可歸。」
포숙왈 대국희노불상 불여적거. 거소이근제 소즉불감만아 근즉단모가귀.
포숙이 말하길 “대국은 기쁨과 분노가 일정치 않으니 거나라로 감만 못합니다. 거나라가 작고 제나라에 가까워서 작으면 감히 우리를 태만히 하지 못하며 가까우니 곧 돌아올 수 있습니다.”
小白曰:「善。」
소백왈 선.
소백이 말하길 좋소.
乃奔莒國。
내분거국.
소백은 거나라로 달아났다.
襄公聞之,亦不追還 추환: 뒷날에 돌려보냄

양공문지 역불추환.
제양공이 듣고 또한 돌아오게 하지 못했다.
及公孫無知篡位,來召管夷吾。
급공손무지찬위 래소관이오.
공손무지가 지위를 빼앗음을 때 관지보는 관이오를 불렀다.
夷吾曰:「此輩兵已在頸,尚欲累人耶?」
이오왈 차배병이재경 상욕루인야?
관이오가 말하길 “이런 무리는 병기가 이미 목에 있는데 어찌 다른 사람에게 연루하려고 하는가?”
遂與召忽共計,以魯爲子糾之母家,乃奉糾奔魯。
수여소홀공계 이로위자규지모가 내봉규분로.
관중은 드디어 소홀과 함께 계책을 내어 노나라는 공자 규의 친정이라서 규를 받들어 노나라로 달아났다.
魯莊公居之於生竇 生竇: 산동성 가택현 북쪽
,月給廩餼 廩(곳집 름{늠}; ⼴-총16획; lǐn)餼(보낼 희; ⾷-총19획; xi): 음식물의 공궤

노장공거지어생두 월급름희.
노장공은 생두에 거처를 마련하고 한달에 음식을 공급해주었다.  
魯莊公十二年春二月,齊公孫無知元年,百官賀旦,俱集朝房 조방 :조신(朝臣)들이 조회(朝會) 때를 기다리느라고 모여 있던 방. 대궐문(大闕-) 밖에 있었음
,見連, 管二人公然壓班,人人皆有怨憤 원분: 원망(怨望)하고 분개(憤慨)함
之意。
노장공십이월춘이월 제공손무지원년 백관하단 구집조방 견연관이인공연압반 인인개유원분지의.
노장공 12년 봄 2월(실제 주장왕 12년 기원전 658년) 제나라 공손무지 원년에 백관이 하례를 하여 모두 조방에 모아서 관지보와 연칭을 보고 공연히 압도하듯이 하니 사람마다 모두 원한과 분노의 뜻이 있었다.
雍廩知衆心不附,佯言曰:「有客自魯來,傳言『公子糾將以魯師伐齊。』諸君聞之否?」
옹름지중심불부 양언왈 유객자노래 전언 공자규장이노사벌제 제군문지부?
옹름이 대중의 마음이 붙지 않음을 보고 거짓으로 말했다. “손님이 노나라에서 왔는데 전언에는 ‘공자 규가 장차 노나라 군사로 제나라를 정벌하려고 한다’는데 제군은 들으셨습니까?”
諸大夫皆曰:「不聞。」
제대부개왈 불문.
여러 대부는 모두 말하길 “듣지 못했습니다.”
雍遂不復言。
옹수불부언.
옹름이 곧 다시 말하지 않았다.
既朝退,諸大夫互相約會,俱到雍廩家,叩問 叩(두드릴 고; ⼝-총5획; kou)問:물어봄
公子糾伐齊之信。
기조퇴 제대부호상약회 구도옹름가 고문공자규벌제지신.
이미 조정에서 물러나서 여러 대부가 상호간 약속하여 모이니 모두 옹름의 집에 이르러서 공자 규가 제나라를 정벌한다는 소문을 물었다.
雍廩曰:「諸君謂此事如何?」
옹름왈 제군위차사여하?
옹름이 말하길 “제군은 이 일이 어떡해야 합니까?”
東郭牙曰:「先君雖無道,其子何罪?吾等日望其來也。」
동곽아왈 선군수무도 기자하죄? 오등일망기래야.
동곽아가 말하길 “선군이 비록 무도하나 자식이 무슨 죄가 있소? 우리들은 날마다 그가 오길 기다립니다.”
諸大夫有泣下者。
제대부유읍하자.
여러 대부는 눈물을 떨구었다.
雍廩曰:「廩之屈膝,寧無人心?正欲委曲위곡:1.[형용사] 구불구불하다. 굽다. 委曲婉轉 완곡하다.
2.[동사] 억지로〔마지못해〕 끌려가다〔영합하다〕. 委曲從俗 억지로 시속(時俗)을 따르다.
3.[명사][문어] 속사정. 내막. 곡절. 경위. 본말. 자초지종. 其中委曲無人知曉。 그 안의 내막을 아는 사람이 없다.
以圖事耳。諸君若能相助,共除弒逆之賊,復立先君子,豈非義擧?」
옹름왈 름지굴슬 녕무인심? 정욕위곡이도사이. 제군약능상조 공제시역지적 부립선군자 기비의거?
옹름이 말하길 “제 무릎을 굽히지만 어찌 사람 마음이 없겠소? 바로 굽혀서 일을 도모하려고 할 뿐이오. 제군은 서로 돕는다면 함께 시해한 반역 무리를 제거하며 다시 선군의 아들을 세우려는데 어찌 의거하지 않소?”
東郭牙問計,雍廩曰:「高敬仲,國之世臣,素有才望 재망:재주와 명망(名望)
,爲人信服。連, 管二賊,得其片言 편언 :①한 쪽 사람이 하는 말 ②한 마디의 말. 간단(簡單)한 말. 편어. 척언(隻言)
獎借,重於千鈞,恨不能耳。誠使敬仲置酒,以招二賊,必欣然往赴。吾僞以子糾兵信,面啓公孫,彼愚而無勇,俟其相就,卒然刺之,誰爲救者?然後擧火爲號,闔門而誅二賊,易如反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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