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한국 사회에 던지는 변화의 메시지 “질문 있습니다!” 오늘의 문제를 바로잡고, 내일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석학들과 나누는 날카로운 성찰들
JTBC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이자, 불통의 시대를 지나 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 질문의 시대를 이끌어갈 대표 교양 도서 『차이나는 클라스』가 출간됐다. 국가·법·리더·역사 분야를 대표하는 9명의 강연자(문정인, 조한혜정, 조영태, 박준영, 이국운, 김준혁, 김종대, 한명기, 황석영)들은 중국과 미국의 패권 사이에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저출산 위기 속에서 우리는 어떤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 헌법에 담긴 국가의 정체성과 기본권은 무엇인지, 법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인지, 국가를 이끄는 지도자들이 갖춰야 할 미덕은 무엇인지, 외세침략과 민주화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가슴 깊이 새겨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생존의 해법을, 질문자들과 함께 쌍방향 토론식 수업을 통해 모색한다.
저자소개
1943년 만주 창춘(長春)에서 태어났다. 고교 시절인 1962년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고,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학활동을 본격화했다. 그후 「객지」 「삼포 가는 길」 『무기의 그늘』 『장길산』 등을 발표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부상했다. 1976년 전남으로 이주해 해남과 광주에서 집필과 현장문화운동을 병행하던 중 1979년 계엄법 위반으로 검거되고 당국의 권고로 1981년 제주도로 이주했다. 1982년 다시 광주로 돌아와 5월항쟁의 진상을 알리기 위한 각종 활동을 펼쳤다. 1985년 군사독재의 감시를 피해 출판된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의 저자로 나선 뒤 유럽과 미국, 북한으로 이어지는 긴 망명생활을 시작했다. 1993년 귀국하여 방북사건으로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1998년 석방되었다. 2000년대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재개하여 장편 『오래된 정원』 『손님』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 『개밥바라기별』 『강남몽』 『낯익은 세상』 『여울물 소리』 『해질 무렵』 등을 잇달아 펴내며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목차
1장 국가문정인 한국의 생존 전략은 무엇인가조한혜정 선망하는 국가가 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조영태 대한민국은 소멸할 것인가2장 법박준영 법은 누구의 편인가이국운 헌법이란 무엇인가3장 리더김준혁 정조는 우리에게 무엇을 전하는가김종대 왜 지금 이순신인가4장 역사한명기 민족에게 역사란 무엇인가황석영 우리는 왜 그날을 잊어서는 안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