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상 속에서 문득문득 떠오른 감성들을 엮은 김정한 신작 에세이
살다 보면 우리는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그 안에서 온갖 감정들을 경험하며 산다.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김정한은 늘 그런 일상 속에서 잔잔하게 마음을 위로해줄 감성의 어휘들을 찾아내는 관찰력이 있다. ‘글을 쓰는 것은 자신의 인생’이라고 말하는 김정한 작가는 스물다섯 번째 신작 『고마운 당신을 만났습니다』을 통해 일상 속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들에게서 배운 위로와 용기를 독자들과 공유하려 한다.
이래저래 가슴 아픈 일도 많고 뭐 하나 즐거울 것 없는 우리네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힘을 얻을 수 있는 글귀들을 발견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
저자소개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1999년 <문학세계>에 시(poem)'오늘도 난 당신을 만나러갑니다'외 4편으로 데뷔했다. 고등학교에서 15년 동안 교사로 근무하면서 작품활동을 했으며, 그 이후 KBS 라디오 청소년광장 집필위원, 교육부 교육마당21 현장편집위원, 국회의원 정책팀에서 일을 하다가 현재는 완전한 작가의 삶을 살고 있다.
작품집으로 『바람이 데려다 줄 거야(2014,5)』, 『때로는 달처럼 때로는 별처럼』(2013년 12월), 『울지마라 다 지나간다』(2013년 12월), 『나를 찾아가는 여행』(2013년 7월), 『잘있었나요 내인생』(2013년 2월), 『내 마음 들여다보기』(2012년 7월), 『토닥토닥 힘내세요 당신』(2013년 7월),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2013년 4월), 『J에게 띄우는 편지』(2012년 8월), 『길에서 사랑을 만나다』(2010년 12월), 『너를 사랑하다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2008년 12월),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2002년 6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사랑』(2005년 12월), 『러브레터』(2003년 6월),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2008년 5월), 『오늘도 난 당신을 만나러갑니다』(2000년 5월) 등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 “고마운 당신을 만났습니다.”
| PART 1 |
참 고마운 당신을 만났습니다
참 고마운 당신을 만났습니다 | 나에게 주는 선물 | 사유의 의자 | 아버지 살아생전에 | 부르기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 이름, 어머니 | 감동을 주는 선물은 무엇일까 | 꽃의 소원 | 손익계산서 | 대단한 사람이 되어 있지 않더라도 | 겸손이 안겨주는 것은 | 웃음이 곧 행복이다 | 완전한 용서, 아름다운 용서
| PART 2 |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꽃가마를 탈까, 가시밭을 걸을까 |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삶의 이유가 되고 죽음의 이유가 되는 것 | 누구에게나 예정되어 있다 | 푸른 신호등에 서 있는가, 빨간 신호등에 서 있는가 | 어떻게 숨통을 조여 오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까 | 성장으로의 비등점은 무엇일까? | 새옹지마 | 고흐의 그림을 보며 | 콩 세 알도 나누며 | 삶은 고단한 의식인가 | 죄란 무엇일까 | 진정한 어른, 당신은 프로입니까
| PART 3 |
살아가는 자들의 안녕
아프지 말자 | 견디자, 씩씩하게 | 수호천사는 어디에 | 따뜻한 동행자는 찰리일까, 마지막 잎새일까 | 어찌해야 회오리 같은 풍랑을 이겨낼까 | 살아가는 자들의 안녕 | 죽도록 미치도록 연애하면서 | 서글프지만 나 자신의 유일한 보호자는 나뿐이기에 | 팔로워의 힘 |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 한 사람의 따뜻한 배려와 큰 희생이 남긴 것은
| PART 4 |
익숙하지만 조금은 낯선 하루
4월에 피는 꽃인가, 12월에 피는 꽃인가 | 사랑스런 가을이여! 가까이 오라 | 아름답게 나이가 든다는 것은 | 꽃무릇은 무엇이 그리워 그토록 빨갛게 멍들었을까 | 그토록 찾아 헤매던 그것이 바로 여기, 내 곁에 숨어 있다는 것을 | 정답은 어디에 있을까 | 하는 일마다 뜻대로 되지 않고 어긋날 때에는 1 | 하는 일마다 뜻대로 되지 않고 어긋날 때에는 2 | 아줌마, 우리 괜찮거든요, 슬프지 않거든요 | 사랑과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