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이 먹먹할 때 떠날 곳은 바다라 불립니다.
고운 파도소리에 몸을 맞기듯 향긋한 해초내음에 코끝을 맞기듯 숨을 몰아 쉴 수 있는 곳 그곳은 바다라 불립니다.
현실 속의 고단함을 내려 놓고 그 끝없는 지평선을 바라보는 시선은 평화입니다.
고요한 공간에 나 홀로 존재할 수 있는 힘은 평안의 쉼입니다.
가끔은 힘겨운 파도에 내가 쏠려 가듯 마음이 흐르지만 그것은 긴 세월 안에 잠시라는 시간 안에 있을 뿐 긴 세월을 다 가를 수는 없습니다.
가끔 느끼는 절망들이 주는 마음들 잠깐 들러 이야기합니다.
그 속에서 찾은 미소와 함께 힘차게 내일을 향해 달려가는 가슴을 심었습니다.
그냥 흐르는 대로 가는 것이다

저자소개

목차

차례



프롤로그 9
애인 10
남편이 떠난 자리 12
피눈물 흘린 비마디 14
주춧돌 17
발레 19
나 이 세상에서 21
자연 22
한 사람 지켜주기 힘들구나 24
산 사람의 행복 25
내 님은 어디에 있나 27
사랑이 뭔지 아시나요 29
내가 사랑했던 사람은 32
답답한 가슴 34
내가 헤맨 날들 36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8
소망 사랑 믿음 39
내 육체가 욕망을 말할 때 40
새 41
산 42
처녀성 44
다 마르기도 전에 45
마음이 떠난 자리에 만들어진 옷자락 46
이 모양 저 모양 48
살아 있어도 사는 게 아니네 50
연어 52
바람처럼 55
비농 56
사슴 57
모든 들풀엔 불러줄 이름이 있다 58
가장이 쉴 곳 61
묻지 않아도 알지요 62
망원경 65
맑은 연못이 숨을 죽였다 66
현세라는 이기물 68
마음의 늪 70
책갈피 71
내 별이 뜬 곳은 73
아침에 뜨는 달 74
이름 모를 새 76
허수아비 78
세계라는 지구촌 80
파리 발자국 82
봉숭아 씨앗 85
미래 씨앗 87
꽃잎 한 장 89
비웃음 90
그만 멈추어다오 92
나 하나의 인생 93
최악의 물 95
별을 세다 잠들었네 96
훌훌 털어 버려야지 97
한 해를 살아도 99
도심이라는 곳 100
인간이 인간다워지려면 102
새로운 기회 104
우리가 살아야 할 곳 106
새둥지 108
어느 빌딩숲에 그려진 화폭 110
섞일 수 없는 삶 112
변화 113
안다는 것은 114
별이 지는 때 115
고단하네요 117
愛 119
애련 정 121
남는 것은 실망뿐 123
한없이 사랑해서 마음이 아리다 124
너무 멀어졌나 126
생명줄 128
봄이 없는 인생 130
혼자라는 것 132
가질 수 없어서 134
프레지어 136
말 그림 우산 138
우리가 하나되는 그 날을 위해 140
님 향한 마음 142
그대 얼굴 그리네 144
세상이 나아지면 145
일편단심 146
대자연 147
대지라는 눈과 귀 148
눈 사탕 149
다 잃었다 151
낳아라 새야 153
그냥 흐르는 대로 가는 것이다 154
화분 안의 것 156
하늘을 보라 157
인간답게 산다는 것 159
한 사람의 무엇이 되어 161
보낼 때가 된 거죠 163
내가 바다를 보러 가는 날 164
닫힌 마음 165
바위 166
혼란의 시대 168
지쳐 버린 한해 170
서러움을 부른 우정 172
우리 헤어지자 173
우리 헤어지자 174
내가 닫은 창 175
세계를 돌고 선 자리 177
에필로그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