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지고 나면 눈물이 난다
인생이라는 삶의 산을 오르다 보면 많은 꽃들을 보게 됩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소한 삶을 느끼게 해 주는 작은 꽃들 속에서 참 행복을 발견하기도 하고 꽃이 진 자리에 머무는 슬픔을 느껴 눈물도 흘리곤 합니다. 이 많은 꽃들 속에서 자신의 삶을 뒤흔드는 어떤 사람이 꽃이 되어 찾아 온다면 그것이 나만의 외사랑이든 서로간의 사랑이든 마음에서는 열정이 일어날 것입니다. 많이 행복해지고 많이 슬퍼지기도 하면서 꿈꾸어 온 함께하는 순간을 늘 그리며 지내지만 인생은 그렇게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흘러 가지는 않는 듯 합니다. 한 사람이 큰 마음으로 가슴에 와 있다가 사라지는 그 순간 꽃이 지는 자리에 눈물이 맺히는 슬픔도 내 몫이라는 생각에 작은 글들을 모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