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
“폐허가 된 도시에서‘거인’들로부터 세상을 구하라!”
꿈과 구원의 테마를 젊은 감각으로 풀어낸 본격 판타지 소설
‘거인’에 대한 예지몽을 꾼 인성, 운명개척론자인 수지, 지독한 환경주의자인 영규. 인성의 예지몽 내용처럼 갑작스럽게 거인이 나타났고 국가 체계는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더 이상 국가는 존재하지 않았고 한 개의 통합된‘세계’만 남은 세기말적인 분위기에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그들의 모험이 시작된다.
사람들은‘세계’라는 안전한 장소로 향하고,‘아스갈’이라는 신생 종교가 만들어진다. 환경을 보호하고 예지몽을 꾸는 메시아를 숭배하는 아스갈은 거인을 신의 심판을 대행하는 존재로 여기고…. 거인으로부터 세상을 구원할 것이라는 아스갈 그리고 세상을 끝없이 파괴하고 세력을 넓혀가는 거인. 과연 아스갈은 믿을 수 있는 종교일까.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떠난 세 친구들은 거인으로부터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우리에게 거인은 누구이고 메시아는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