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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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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꽃

저자
윤현영 저
출판사
북랩
출판일
2016-06-28
등록일
2017-08-28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14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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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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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과 대비되는 분단의 참담한 현실!
분단만큼 아픈 북남남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

남북한 간에 실제로 있었던 사실을 배경으로 분단의 아픔이 사랑으로 승화된 소설이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남북 관계가 한창 화해 국면으로 전개되던 지난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시작된다. 당시 인도적 차원에서 제주감귤이 북한에 제공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의 일이다.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1차 남북국방장관회담]이라는 실화 위에 북한군 젊은 장교와 제주감귤 농장집 딸 사이에서 싹트는 사랑을 그렸다.

이 이야기가 단순한 사랑 이야기에 머물지 않고 분단의 아픔을 묘사한 작품으로 승화되는 과정은, 북한의 젊은 장교가 회담 일정을 마치고 북으로 돌아간 이후에 펼쳐진다. 제주도에 남겨진 여인과 연락을 취하기 위해 마치 첩보작전을 방불케 하는 수단까지 동원해야 하는 인민군 장교의 모습은, 분단이 빚어낸 아픔의 한 단면이다. 저자는 이 작품을 ‘전국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에 출품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그 후 제주도에서 작가를 초청하여 한 편의 소설이 탄생되었다고 한다.

남북한 체제의 차이가 등장인물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그 속에서 힘들게 지속되는 북한군 장교와 제주도 간호사 사이의 로맨스는 남북이산가족의 아픔이 과거사가 아닌 현재진행형으로 다가온다. 아울러 힘든 여정 끝에 탈북에 성공하였거나 그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북한 주민들의 처지도 실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힘겨운 사랑 이야기가 일관되게 진행되어도 제주도의 빼어난 환경과 넉넉한 민심이 전체의 줄거리를 든든히 떠받혀주고 있어서 훈훈한 여운이 남는다. 요즈음 남북관계가 점점 경색되고 있는데, 이 책은 새로운 시각에서 통일 문제를 바라보게 한다.

한편, 저자는 작품 후기를 통해 이 소설이 새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빌며, 아픈 사연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미혼모들에게도 작으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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