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속의 소녀들
“다니엘, 믿어다오. 난 미치지 않았다!”
전 세계 400만 독자가 열광한 차일드 44의 톰 롭 스미스의 신작!
천재 작가가 새로운 필치로 빚어낸 고독과 광기의 서스펜스
혼란과 탐색을 거쳐 진실을 발견하고, 구속을 해제하는 여정
문학적 은유로 가득 찬 고품격 미스터리
“우리는 가장 사랑하는 이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싸늘한 스웨덴 전원의 고독 속으로 독자들을 몰아가는 작품. 《얼음 속의 소녀들》은 스물아홉에 《차일드 44》로 17개 국제문학상 후보에 오른 천재 작가 톰 롭 스미스의 신작이다. 묵직한 주제를 다룬 전작들과 달리, 이 작품은 개인적인 가족사를 배경으로 한다. 실제로 작가는 스웨덴 출신 어머니가 망상을 앓아 정신병원에 입원한 자신의 비극에서 이 작품을 구상해냈다. 가장 사랑하는 두 사람인 어머니와 아버지가 한 쪽을 광인으로 한쪽을 악인으로 모는 상황. 헉헉거리며 쫓아가다보면, 결국 중요한 것은 진실 자체가 아니라 마음의 지옥을 이겨낼 수 있는가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스릴러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