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 2
제2회 한국판타지문학상 대상 수상작가 조선희의 『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 그 두 번째 이야기!
도발적이고 독특한 상상력, 뛰어난 심리묘사, 뚜렷한 개성으로 출간하는 책마다 새로운 세계관을 펼치며 독자층을 두텁게 하고 있는 작가 조선희. 작가는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1권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더 풍성한 모험과 로맨스를 펼쳐 보이고 있다. 마법과 정령이 존재하는 아르보르 왕국과 과학과 기술이 발달한 인간의 세계 페레그리누스를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모험 속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상상을 초월한 어마어마한 모험을 마친 프리가는 지비스와 재계약을 맺는다. 에리스가 여왕이 되면서 안정을 찾던 아르보르 왕국은 사라졌던 그리올이 본래 모습을 되찾으면서 다시 위기에 처하게 된다. 동풍에 기울어지는 향료기둥을 바로 세우지 않으면 에리스 여왕이 죽게 되고, 오마르의 족보를 찾지 않으면 카엘룸 가문과 우펜스키 가문이 바뀌었을 것이라는 불신을 잠재울 수 없다. 프리가는 열여섯 생일 전에 엉킨 실타래를 풀지 못하면 영원히 아이로 남게 되고, 로테는 열 번째 꼬리가 완전히 자라기 전에 없애지 않으면 다시는 사람이 될 수 없다. 지비스와 프리가를 비롯한 졸토의 식구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모험을 시작한다. 아르보르 왕국과 페레그리누스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방대하고 흥미진진한 모험은 어떻게 끝을 맺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