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치료의 이론과 실제
창작자는 시를 쓰면서 심리적인 질환을 발견하여 억압되고 불안정한 정서를 해소하거나 감소시킴으로써 심리적 정신장애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게 된다. 즉 시는 창작자의 무의식 속에서 해소되지 못한 정서에 관한 내면의 감정 보고서이며 심리적 고뇌의 산물이지만, 동시에 그것의 대안적 치료이며 정화된 정서적 치료의 텍스트인 것이다. 이 책은 ‘시인은 왜 시를 쓰는가?’라는 질문을 해소시켜 줄 뿐만 아니라 글쓰기치료, 서사치료, 독서치료, 이야기치료, 영화치료 등의 치료법과 관련된 이론과 실제를 접목시켜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