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문학] 모퉁이
꽃미 저
동아 2012-11-13 YES24
다른 사람보다 먼저 아침을 시작하며 거리를 가득 메우는 사람들 속에섬처럼 하루하루를 보내는 모퉁이 주인 박모래.그녀가 만드는 에스프레소 커피 향이,카라멜 마끼야또의 달콤함이 사람들의 손에 건네질 때 그녀도 숨을 쉰다.혼자 남겨진 서러움이 목까지 차오르면 까만 눈동자에구슬 같은 눈물을 흘릴 뿐 아무 소리도 내지 않는다.그저 거리 한 구석의 모퉁이처럼 기억되지...
[장르문학] 추억을 바느질하는 여자
기묘(奇猫) 저
동아 2012-11-13 YES24
사랑을 거부하는 여자의 얼어붙은 가슴을 녹이는 남자의 뜨거운 고백. “난 이혼녀예요.”치정은 이 한마디면 모든 것이 정리가 되리라 확신했다. 하지만 사겸의 눈빛이 예리해지면서 점점 분노의 빛을 품기 시작했다. “그 말의 저의가 뭡니까?”“사실 그대로예요. 변할 수 없는 진실.이만큼 함축적이고 사실적이며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문장은 없는 것 같아요.”...
[장르문학] 안녕하세요
윤월담 저
그래출판 2012-11-07 YES24
내 이름은 니아르 이즈란. 열흘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무심한 남자 엘리언 이즈란을 남편으로 두고 있는, 이즈란 공작 가의 안주인이다.
나는 아르펠 후작 가의 영애 '니아르 아르펠'이란 이름을 되찾을 것이다.
[장르문학] 백일동안 첫사랑
윤혜인 저
다인북스 2012-11-06 YES24
동서고금을 통틀어 꿈꾸는 커플이 있었으니. 절세가인으로 알려진 오나라의 주유와 강동의 소교가현세에 다시 태어나 만났다?허나 이름만 주유와 소교인걸 어쩌리오.현세에선 상사와 비서 인 것을…….결혼 하루 앞둔 오주유 이사와 상관의 결혼준비로 바쁜 임소교!이대로 인연이 끝나나 싶다고 한 순간?“이사님! 왜 제 몸에?”“내가 묻고 싶어. 그런데 당신 똥 냄새 너무...
[장르문학] 안견
성지혜 저
휴먼앤북스(Human&Books) 2012-11-02 YES24
조선 제일의 명화원 안견의 삶으로 풀어낸 「몽유도원도」의 내력조선시대 미술을 대표하는 「몽유도원도」의 내력을 화원 안견의 삶으로 풀어낸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화원 안견과 후견인 안평대군의 우정이 역사를 뛰어넘는 예술작품으로 화하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소설에서 재구성된 안견의 일생은 질곡 가득한 예술가의 삶으로 그려지며, 이런 개인의 인생 질곡...
[장르문학] 애정의 발견
조하영 저
그래출판 2012-10-31 YES24
필요에 의한, 필요를 위한, 필요에 근거한 합의된 관계. 처음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렇게 시작 된 두 남녀 스타의 대 국민 사기극. 한류 스타, 한 태윤전역을 명받아 이에 신고합니다, 필승! 제 아무리 인기 절정의 스타도 군대를 다녀오면 잊혀지기 마련. 연예계 뉴페이스들에 밀려, 대중의 추억에만 존재하는 배우가 되어서는 안 된다!신비주의 여배...
[장르문학] 어린왕자
강은영 저
그래출판 2012-10-31 YES24
영원은 초등학교 교사란 안정적인 직업과, 파티쉐인 멋진 남자친구도 있다. 탄탄대로인 그녀의 인생에, 갑자기 웬 남자가 끼어들게 된다.영원의 옆집에 살고 있는 그의 이름은 유동화. 유명한 소설가로 알려진 그에겐, 한 가지 오점이 있었다. 그건 바로, 10살 이후로 영문도 모른 채…몸이 자라지 않게 된 것. 실은 29살이지만 겉모습은 10살 꼬마일 뿐인 그는 ...
[장르문학] 심야의 공포
김내성 저
온이퍼브 2012-10-27 YES24
이 소설은 한국문학에서 최초 추리소설의 계보라고 할 수 있는 초기 우리나라 유일의 탐정소설가 김내성의 ‘추리 탐정 단편소설 작품’으로 일제 강점기에 코난 도일의 선집을 번안한 추리 선집으로 국내에서는 최초 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원작은 ‘얼룩 끈의 비밀(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로 1892년 ...
[장르문학] 그날그날
이새늘 저
동아 2012-10-25 YES24
돌아온 시간만큼 깊이 사랑할 수 있기를.사막 같던 그의 마음에 그녀라는 반가운 비가 내렸다.“김제인 대리.”“네?”이제 확실히 알았다. 아니, 어쩌면 전부터 눈치 챘는지도 모른다.다만, 모른 척할 수 있으면 모른 척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을 뿐. 이건 다른 말 필요 없이 관심이고 설렘이다. “내가 김제인 대리를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네?”놀란 토끼눈이...
[장르문학] 그해 겨울 이야기 2권
신현정 저
우신북스 2012-10-24 YES24
“그럼, 우리가 남이 아니면 되겠니?”“뭐라고요?”“윤지수, 나하고 결혼할래?”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어머니로 인해,권력과 부를 좇아 자신을 배신한 옛 연인으로 인해사랑을 믿지 못하게 된 차가운 겨울 같은 남자, 서지환.자신의 인생에서 유일하게 믿음을 준 윤태욱의 부탁으로그는 윤태욱의 딸 윤지수의 후견인이 된다.6년 전, 그녀의 웃는 모습에 왠지 모를 불편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