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쓸 만한 인간 - 박정민 산문집 (개정증보판)
박정민
상상출판 2020-03-09 우리전자책
〈타짜: 원 아이드 잭〉 〈그것만이 내 세상〉 〈동주〉의 믿고 보는 배우 박정민의 일러스트 & 새 글이 수록된 개정증보판 발간! “당신은 정말 중요한 사람이다” 길게, 성실히, 충실히, 절실히 노력해온 당신에게 보내는 위로와 응원!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쓴 글, 응원이 필요한 모두를 위로하다 “제 글은 다른 이를 ...
[문학] 반공 영화 보던 날
보라연 저
유페이퍼 2020-03-05 YES24
에세이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할 무렵, 문득 어린 시절 TV에서 보았던 MBC 베스트셀러 극장이라는 단막극 프로그램이 떠올랐습니다.생각해보니 지금껏 살아온 제 삶 속에도 가슴 속에 남아 있는 아련한 추억들이 꽤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어찌 보면 자서전을 쓰는 마음으로 그런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수집해 엮어 보았습니다.오래도록 잠들어 있던 그 기억들이 새롭...
박애희 저
수카 2020-03-04 YES24
“파도가 인생을 삼키는 시간을 통과하면 우리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된다“후회와 자책의 시간을 애도하고 다정과 사랑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법“펑펑 울고 싶은 날 꺼내보는 책” “반드시 집에 혼자 있을 때만 읽어야 할 책” 등의 눈물 가득한 후기를 남기며 세상 수많은 딸을 울린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박애희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전작이 사랑하는 엄마를...
[문학] 김수미의 시방상담소
김수미 저
알에이치코리아(RHK) 2020-03-02 YES24
“말해봐, 뭔데”욕 이만치, 위로 요만치, 김수미표 상냥한 쌍욕“내가 정말 욕 안 하려고 했는데, 욕을 안 할 수가 없다!” 집, 학교, 회사, 식당 하다못해 잠깐 지나치는 거리에서조차 아차 하면 ‘조카’ 생각이 나고 ‘식빵’이 튀어나온다. 곱게 살도록 내버려두지 않는 뭣 같은 세상에서 욕먹어 마땅한 사람들에 시달리는 우리 신세! 어디다 말도 못 하고 속으...
[문학] 30년도의 창작계 개관
임화 저
온이퍼브 2020-02-28 YES24
어떤 의미에서는 이것은 구세계의 개조라느니 보다 그것의 발전, 연장이라 할지도 모르나 그것은 장래의 성과를 보아야 알 일이며, 또한 이 분들의 제작 노선이 모두가 먼저 가지고 있든 자기 세계를 한 번 자기로부터 떼여놓고 시작되고 있는 데 의의가 있다.나는 이것을 창작하는 주관의 현실 가운데 해방이라고 본다. 즉 재래의 제작 태도라든가 정신을 일상성의 세계 ...
[문학] 문단적인 문학의 시대
임화 저
온이퍼브 2020-02-28 YES24
우선 우리는 문학 가운데 사상의 요소를 중시하는 것이나, 예술의 요소에 치중하는 것이나 어느 자(者)를 물론 평범히 말하여 한 시대사조란 것을 생각해야 한다.경향파의 전성시대에 예술은 사상이 아니라 예술 그 자신이라고 고집하든 사람이 더 예술가이어서 그랬다거나 경향파의 조락(凋落)과 예술주의의 득세가 그들이 오늘날과 같은 예술주의의 시세를 예측한 선견의 명...
[문학] 방황하는 문학정신
임화 저
온이퍼브 2020-02-28 YES24
문학 내지 작품 경향이 혼란이란 사상 그것의 결과라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 다시 말하면 문학이란 것을 시대정신의 중요한 전성 기관이란 점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그러므로 문학이 좌우간 통일된 방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그 시대인들이 거위 대부분 한 가진 것을 생각하고 한길을 걸어가며 공통된 신념을 가졌었다는 사실의 반영이다. 그러나 방향이 분열되었다...
[문학] 생활의 발견
임화 저
온이퍼브 2020-02-28 YES24
예술적 태도라는 것은 작가에 있어선 이미 하나의 사상이다. 사상의 구체적 표현이 곧 예술적 태도라고 말할 수가 있으니까.현실을 중시한다든가 현실의 표현에다 자기의 예술적 생명을 도(睹)(분별)한다는 것은 고쳐 말하면 현실의 표현이 완결된 작품가운데서 작가가 자기의 정신적 욕구의 만족을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예술적 태도는 물론 현실에 대한 작가의...
[문학] 작가의 눈과 문학세계
임화 저
온이퍼브 2020-02-28 YES24
작가는 자기의 ‘피’가 될 영양물을 전혀 현실 생활이란 토양에서 섭취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라, 작가적 혈액의 원소란 신상 작가가 생활하고 있는 사회의 원소임을 면치 못한다.그러므로 작가의 사회적 본질이란 곧 작가적 ‘피’의 이화학적 내용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눈’이 위대한 예술적 세계상을 창조하지 못함은 자명한 노릇이다. 그러나 같은 문학작품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