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특수 군사 작전 그리고 푸틴 대통령
한 권으로 명쾌하게 요약된 영미 제국주의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의 기원
100년간 계속된 러시아 파괴 공작의 앞마당이 되어 버린 가련한 우크라이나
자리이타의 호혜무역으로써 새로운 평화 세계를 개척해 가는 BRICS와 푸틴 대통령
모든 국가는 적정한 홍보와 선전 활동을 한다. 특히 전쟁 직전이나 전쟁 중에는 심리전술 차원의 거짓 뉴스가 횡행한다. 깨어 있는 마음으로 다양한 유튜브 채널과 독립 언론의 홈페이지를 두루두루 균형 맞게 살펴보면 진실을 과거보다는 훨씬 더 잘 구별해 알 수 있는 인터넷 시대가 되었으므로 사악한 흉계를 감추고 선량한 척하는 무리들에게 부화뇌동하지 않아야 하고, 또 이들과 한 몸이 된 거대 언론에 세뇌당하지 않도록 균형 맞게 잘 살펴보아야 함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냉혹하고 무자비한 제국주의자들이 득세하고 있는 현 세계 정세에서 영국과 미국은 여전히 19세기적인 식민지 경영 전략을 버리지 않고 있으며, 또한 세계적인 네트워크의 거대 언론사들을 통해 교묘하고 정밀한 선전선동으로써 민중들의 눈과 귀에 독약을 뿌리고 있다. 눈과 귀가 마비되면 주권 없는 괴뢰 식민국가가 되어 국제정치적 자주권을 잃게 되고 국제무역에서의 경제적 자주권도 속박 받게 되므로 민생의 어려움이 극심해 질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으며 아울러 과도한 미국 편향의 국내 언론 보도로 인하여 자칫 외세의 불장난에 휘말려들어 불구덩이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영국과 미국의 외교 행태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을 알아야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일으키고 있는 이 참혹한 살생의 원인에 대하여 잘 이해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먼저 영국과 미국의 성장 과정을 간략하게 밝히고 있다.
언제나 영국의 대외 전략은 뒤따라오는 경쟁 국가를 온갖 계략을 사용하여 쇠락하게 하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 런던의 금융인들은 일찍부터 유럽 대륙에서 발전하는 나라가 등장하면 모든 흉계를 다 꾸며 서로서로 전쟁을 하도록 하고, 그로써 서로 간의 국력을 쇠진하게 하여 영국을 넘보지 못하도록 하는 전략을 펼쳤다. 그렇게 다양한 전쟁을 유발시켰는데, 전쟁이야말로 최상의 사업 항목이라는 것을 오랜 체험으로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런던시티의 유대 금융회사들은 새롭게 떠오르는 거대 시장인 미국으로 옮겨와 뉴욕에 진출했고, 로스차일드 은행이 중심이 되어 개인기업인 연방준비은행을 설립한다.
그리고 영국처럼 화폐 발행권을 확보하여 미국 정부로부터 발행화폐에 대한 이자를 영구적으로 받으려는 계획을 꾸몄다. 개인 기업이 화폐 발행권을 갖는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것은 불합리한 제도이므로 정부가 화폐 발행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세력은 차례차례 제거되었다.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남북전쟁 당시 로스차일드 은행으로부터 이자율 24~36퍼센트나 되는 고리의 융자를 받지 않고 북군 정부가 자체 발행한 독립 화폐 그린백으로 전쟁을 수행하였다가 1865년 북군 승전 5일 후 암살당하였다. 제임스 A. 가필드 대통령도 1881년 암살당했고 월리엄 매킨리 대통령도 1901년 암살당하였다.
그런 분위기 아래 1913년 연방준비은행법이 의회에서 통과되었고, 금융 재벌들은 미국 정부의 돈줄을 움켜쥐고 정치계까지 장악하고 있다.
영국과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금융 자본과 석유 자본으로 결합되고 정보기관 MI6와 CIA를 통해 결합된 샴쌍둥이 국가이다.
나토를 설립하여 유럽을 군사적으로 장악했고 유럽연합을 통해 정치적으로 장악하였으며 유럽 각국의 중앙은행장을 골드만삭스 출신으로 임명하여 경제적으로도 장악하였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략이라는 서구의 네러티브(narrative)가 국내에서도 널리 퍼트려지고 있으나, 가깝게는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와 나토에 의해 도발되었고 멀게는 100여 년 전부터 계획된 영미 제국의 러시아 침략 전쟁이다.
오만과 독선에 빠진 제국주의자들의 어리석고 시대착오적인 판단으로 오히려 미국과 서구가 몰락하고 있다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누구나 성인(聖人)이 될 수 있다(성인가학,聖人可學)고 한 맹자와 주렴계 등 그리고 누구나 양지(良知)를 밝히고 지행합일의 적공으로써 성인(聖人)이 될 수 있다고 한 왕양명의 학설을 더욱 구체적으로 보완하였다. 즉 성인(聖人)이 되는 길은 세상을 위한 큰 뜻을 세우고(信),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학습을 하며(智), 학습을 통해 만물 평등의 이치를 터득하여 공경을 실행하고(禮), 평등 세상을 위해 의로운 실천을 하여야 하고(義), 이런 적공을 오래오래 반복하면 드디어 만인에 대한 친애(親愛)의 마음으로 충만해지는(仁)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알기 쉽고 단계적인 수행 절차를 독창적으로 밝히고 있다.
정치인이든 과학자이든 상인이든 누구라도 이런 덕성을 고루 온전하게 갖추어 가면 그 가운데 최해월의 경천(敬天), 경인(敬人), 경물(敬物)의 실천이 담겨 있고, 사생일신(四生一身)의 대자비심(大慈悲心)이 있으며, ‘만유(萬有)가 한 체성(體性)이고 만법(萬法)이 한 근원(根源)임’을 알아 실천하는 고매한 인격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므로 이런 사람은 참다운 인간, 즉 진인(眞人)이며 군자(君子)이며 성인(聖人)이라고 저자는 역설하고 있다. 이렇게 순차적이면서도 종합적인 수행의 단계를 쉽고 분명하게 밝힐 수 있는 것은 16살 이래로 동양의 유불선 철학에 깊이 몰입해 온 저자의 오랜 사색과 혜안의 결과로서 매우 창의적이며 독보적인 제안이라 여겨진다. 저자가 정치 지도자의 품격을 이 5가지 기준으로써 평(評)하려 하므로 이 덕성을 간략히 설명하고 있는데, 더 이상의 상세한 철학적인 언급은 이 책의 주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탈법적인 미국의 일방주의와 예외주의를 깨뜨리고 러시아를 다시 중흥시키며 또한 글로벌사우스 인민들에게 ‘만민(萬民) 인권 평등과 만국(萬國) 주권 평등’과 ‘경제 자립’이라는 큰 희망을 안겨 주고 있는 푸틴 대통령은 성군(聖君)이라고 저자는 평가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서로 돕고 서로 이끌며 안락하게 살아가는 평화 세상을 갈구하는 저자는 오늘날 서구 문화가 탐욕적 자본주의를 추종하는 잔인무도한 문화로 타락된 현상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신화화되고 박제되어 버린 예수의 참말씀을 AI시대에도 합당할 수 있도록 ‘참예수 정신’이 부활되기를 소망하고 있고, 선량한 서구인들도 ‘참예수 정신’의 회복을 통해 평화 세상 건설에 함께하기를 갈구하고 있다.
많은 동양 철학서와 서구 역사서를 섭렵한 저자는 다양한 정보를 정리하여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원인과 파급효과를 간략히 정리하였으며 아울러 푸틴 대통령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국제 정세를 파악하는 안목과 지도자의 품격을 계량해 보는 안목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세계 평화를 이루어가는 방안들을 각자 나름으로 성찰해 보기를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