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미국 경제를 알면 돈이 보인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는, 가장 쉬운 재테크 입문서

미국 경제를 알면 돈이 보인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는, 가장 쉬운 재테크 입문서

저자
김두영
출판사
행복한작업실
출판일
2021-05-31
등록일
2022-01-24
파일포맷
COMIC
파일크기
5KB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대위기가 만든 ‘개미의 대역습’




2020년 3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글로벌 팬데믹Pandemic으로 퍼져 나갔다.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금융 시장은 일제히 폭락했다. 유일하게 달러화만이 폭등했다. 경제 위기에서 달러가 최고의 안전 자산이라는 인식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주식, 채권, 원자재, 비트코인 등 나머지 모든 자산 가격이 처참하게 무너졌다. 1918년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 독감 이후 약 100년 만에 바이러스가 다시 글로벌 금융 시장을 공격한 것이다.




대부분의 금융 전문가들이 미래를 암울하게 전망했다. 하지만 이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글로벌 금융 시장은 곧바로 V자 반등을 시작했다. 순식간에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나아가 천장을 뚫을 듯 폭등했다. 이미 말한 대로 이러한 반등을 예상한 전문가는 많지 않았다. 그들은 실물경제가 회복할 때까지 2~3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신중하게 접근했었다.




글로벌 반등의 시작은 태평양 너머에 있는 미국이었고, 한국은 곧바로 그 뒤를 따랐다. 더 놀라운 점은 이 반등의 주역은 막대한 자금력을 보유한 기관 투자자가 아니었다. 그들은 개인 투자자였다. 미국에서는 그들을 로빈 후드Robin Hood라 불렀고, 한국에서는 동학 개미, 서학 개미라 불렀다. 그들이 글로벌 경제 반등의 중심에 있었다.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기본’으로 돌아갈 때




특히 한국의 개인 투자자들은 환호했다. 1990년대 말 외환 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경험했던 그들에게 코로나 사태의 한복판에 있던 2020년은 돈을 벌 수 있는 10년 만의 기회였다. 그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담보 대출과 신용 대출을 최대한 끌어모아 금융 시장에 쏟아부었다.




글로벌 금융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빠르고 복잡하게 변하고 있다. 투자의 달인, 투자의 구루Guru로 알려진 인물들도 예측을 제대로 하지 못해 판판이 깨지고 있다. 맞다. 글로벌 금융 시장은 이제 ‘예측의 영역’을 벗어났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힘들어졌다. 하지만 미래 예측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글로벌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와 원동력을 이해하면 조금은 ‘예측의 영역’을 지켜낼 수 있다. 불가능을 어느 정도 가능케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려면 정치적 이념과 개인적 선호도를 잠




시 내려놓아야 한다. 냉정하게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차가운 이성의 눈으로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려 해야 한다.




골프를 해 봤다면, 좋은 점수를 얻으려면 어깨의 힘부터 빼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 것이다. 기본 중의 기본을 지켜야 한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필자는 투자를 할 때 ‘힘 빼기’를 강조하고 싶다. 투자 경험이 많다고 해도 항상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주식 시장이 널뛰기를 할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한국에서 재테크에 성공하려면, 미국 시장을 먼저 분석하라




글로벌 무역과 금융 시장은 이미 통합돼 있다. 그러니 전 세계 금융 시장은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다. 좋든 싫든 슈퍼 파워인 미국 시장이 주도하고 있으며, 우리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한국의 주식 시장은 미국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이 사실을 이해하는 게 기본의 시작이다.




주택을 비롯한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다. 한국과 미국의 영토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관계가 없다고 착각할 뿐이다. 실제로는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는 ‘부동산의 금융화’에서 비롯된 현상이다. 많은 사람들은 집을 단순히 사고파는 ‘실물 자산’쯤으로 생각할 것이다. 아니다. 이미 부동산은 금융 상품으로 변신해 활발하게 매매되고 있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와 주식, 부동산 시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돈의 흐름을 제대로 읽을 수 없다. 이 또한 기본에 해당한다.







개인 투자자도 당당하게 3대 시장 참여자로 대접받는 그날까지!




이 책은 크게 1개의 Prologue와 4개의 Part로 구성돼 있다.




Prologue에서는 2020년 실제 투자 현장의 이야기를 그대로 전달했다. 이어 본 내용으로 들어가 Part 1은 코로나 사태로 달라진 글로벌 경제 상황을 짚었다. Part 2는 우리가 왜 미국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설명했다. Part 3은 2021년 이후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에 불어올 ‘쓰나미’급 변화를 전망했다. 이어 마지막 Part 4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 투자할 때 주목할 점을 체크했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금융 시장에서 개인들은 철저하게 소외됐다. 개인들이 팔면 오르고, 사면 떨어진다는 비아냥거림도 들었다. 이제는 달라졌다. 동학이든 서학이든 인터넷과 유튜브를 통해 ‘지식의 민주화’가 이뤄진 덕분에 정보의 불균형도 크게 해소됐다.




중요한 투자 정보는 개인들도 노력만 하면 충분히 얻을 수 있다. 그러니 결국 중요한 것은 다시 ‘기본’이다. 얼마나 철저하고 냉정하게 시장을 분석하며 대응하는지에 달렸다. 앞으로 기관과 외국인처럼, 개인 투자자도 당당하게 3대 시장 참여자로 대접받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연관도서 연관도서를 소개해드립니다!
저자동일
함께 대출한 도서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