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서론 : 데미안은 천사인가, 악마인가?
데미안, 제목만 봐서는 그 내용을 예측할 수 없는 책이다. 이 책은 현재 청소년 필독 도서로 지정되어 있다. 그래서 나 또한 중1이 되던 해에 이 책을 구매하여 읽게 되었다. 내 주변에 친구들은 데미안이라는 책을 알지 못했다. 그래서 내가 이 책을 가져왔을 때는, 데마안이 뭐냐? 수녀냐? 크게 미안하다는 거냐? 라는 식의 반응하였다. 수녀라는 반응은 데미안 표지에 있는 늙은 헤르만 헤세의 모습을 보고 한 말이고, 크게 미안하다는 말을, (큰) 대 미안으로 보고 한 말이다. 이 책을 처음 읽을 때 든 생각은 정말 어렵다였다. 당시 나의 독해 수준은 아주 낮아서 데미안을 읽는데 1주일이 넘게 걸렸고 항상 졸면서 읽어서 내용조차 잘 이해하지 못했다. 그 당시 나는 데미안이 왕따 당하던 아이가 멋진 친구 데미안을 만나 행복해지는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3년의 세월이 지나고 다시 읽은 데미안은 놀라운 이야기투성이였다. 신성을 모독하고, 청소년의 신분으로 술을 마시고, 친구의 어머니를 사랑하는 등 청소년 권장도서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소재들이었다. 나한테 교회를 가지 말라는 것인가? 술 좀 마셔봐야 한다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이 논문을 쓰게 되었다. 왜 데미안은 청소년 권장도서일까?
저자소개
2002년 8월 15일 광복절에 태어나, 남양주시 퇴계원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를 졸업하였으며. 현재는 퇴계원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명상, 철학을 즐기는 학생이다. 어렸을 때부터 주변 사람들한테 특이하단 소리를 줄기차게 들어왔다. 하지만 난 그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난 나의 인생을 산 것뿐이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깨달았다. 자신만의 인생을 사는 사람이 별로 많지 못하다는 것을, 그리고 또 걱정되었다. 나 또한 좀 더 나이가 들면서, 나의 인생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따라 사는 삶이 될까 봐, 매일 회사에 출근하고 퇴근하며 그렇게 정년퇴직할 때까지 일하다가 노후를 그럭저럭 잘 보내다 그렇게 죽을 까 봐 걱정됐다. 물론 이러한 삶을 성공한 인생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난 이러한 삶을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 주변 고등학생 친구들은 모두 이러한 삶을 위해 대학 가기 위해 공부하고, 대학 가서 취직할 생각을 벌써 하고 있었다. 이들의 생각은 전혀 아름다워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난 어떻게 하면 나의 삶을 살 수 있을지 고민하였고, 여러 권의 책을 통해(원칙-레이 달리오, 타이탄의 도구들-팀 페리스, 부자 아빠-로버트 기요사키, 언스크립티드-엠제이 드마코) 많은 공감을 얻었으며 나 또한 사업가의 성향을 띠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여러 경험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방황도 많이 하고 있고 확실한 성과도 없지만 난 현재의 나의 삶이 재미있다.
* 연락처 : rlqja25@naver.com
목차
저자 소개
논문 초록
I. 서론 : 데미안은 천사인가, 악마인가?
II. 청소년 권장 도서라면서 신성모독?
III. 신성모독에 이어 방탕아의 생활?
IV. 친구 엄마까지 사랑해? 손절각
V. 신성모독이 잘못되긴 했는데, 그래도 멋진친구 데미안
VI. 방탕아들이 더 성공하지
VII. 이건 할 말이... 있어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