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노래 : 동화가 좋은 친구들 01
마음을 따뜻하게 적시는 동화
《할머니의 노래》는 오래된 동화 가운데 좋은 글을 골라 다시 엮은 책이에요. 모두 열 권으로 마무리 될 ‘동화가 좋은 친구들’ 묶음 책 가운데 첫 번째 책이지요.
이 책은 이원수 선생님이 쓴 〈달나라 급행〉과 강정훈 선생님이 쓴 〈우리 아빠〉, 그리고 이준연 선생님이 쓴 〈할머니의 노래〉, 이렇게 세 편으로 되어 있어요. 〈달나라 급행〉은 동생과 싸우고 화가 나서 집을 나온 윤성이가 우연히 달나라에 가게 되면서 동생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예요. 〈우리 아빠〉는 작은 병원을 하는 아버지를 돌팔이라 놀리는 말에 속상해하던 아이가, 가난한 사람들을 보살펴 주는 아버지를 자랑스레 여기게 되는 이야기고요. 그런가 하면 〈할머니의 노래〉는 어머니가 안 계신 순돌이가 어버이날을 맞아 학교에서 여는 노래자랑에 할머니와 함께 나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지요. 나온 지 꽤 시간이 흘렀어도 여전히 마음을 끄는 동화 세 편을 한번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