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용묵 마부
아내에게 속아 전 재산을 탕진한 마부 이야기!
응팔이는 예쁜 아내에게 속아 전 재산을 잃고 진초시의 머슴이 되었습니다.
진초시의 말만 믿고 마부로서 5~6년을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리고 받은 삯을 진초시에게 모두 맡겼습니다.
물론 참한 색시를 그 돈으로 얻어주는 조건으로...
진초시는 응팔이에게 참한 색시를 얻어줄까요?
응팔이는 그 색시를 마음에 들어 할까요?
응팔이가 어떤 삶을 살아왔고 또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에게 일어날 일은 무엇인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39년 [농업조선]에 발표되었고, 1959년 [한국문학전집]에 수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