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애 산남
어머니 병환 위중으로 고향 찾던 길에 만난 산골사나이!
칠년 전 여름, 어머니 병환이 위중하다는 전보를 받았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바로 정거장으로 가 급행을 타고 가다 경편차를 갈아타고, 또 버스를 타고 머나먼 고향으로 달려갑니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 때문에 운전수가 온천교가 잠기기 전에 가야한다며 빨리 내달렸습니다.
너무 빨리 달려 차바퀴가 절벽에 걸리게 되는데...
앞으로도 뒤로도 갈 수 없게 되자 조수가 준령을 내려 달려가 한 사내를 데리고 오는데...
이제 이 사내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그는 무슨 이유로 이들을 도와주는 것일까요?
이 사내가 원하는 것을 이들은 들어줄 수 있을까요?
어머니를 생각하는 주인공과 이 사내의 마음은 만날 수 있을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