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신들의 인공별 보고서
‘신’은 전지전능하여 따로 공부하거나 할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웬걸 그들도 더 높은 신이 되기 위해 공부를 해야 된단다. 어렵긴 하지만 등급을 빨리 올릴 수 있는 방법은 특별히 지정된 별에서 피조물로 살아가는 경험을 하는 것이라는데….
그래서 100명의 ‘작은 신’ 친구들과 어느 인공별에 내려가 살게 된 주인공. 그러나 그들이 공부하기에는 그 별이 너무나 망가져 있었다. 그 별에 사는 무지막지한 ‘인간’종 때문이다. 공부를 중간에 그만두면 영원히 ‘신’의 자격이 박탈된다는 규칙을 알면서도 그 별에서의 공부를 포기하기로 작심한 ‘작은 신’들, 과연 그들은 왜? 공부를 멈추어야만 했을까? 그들은 정말 ‘신’의 자격을 박탈당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