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국어시간의 작문이나, 대입 논술, 연애편지나 자기소개서를 쓸 때, 내용증명을 보낼 일이 생기거나 점포를 개업하고 전단지라도 뿌려야 할 일이 생기고서야 한두 번쯤 아쉬워지는 글쓰기지만 학교는 물론, 직장에서는 각종 보고서와 기획서, 일상에서는 이메일, 블로그, 미니홈피, 하다못해 문자메시지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까지 우리 생활 도처에 글을 쓸 일이 도처에 널려 있다.
이렇게 우리 생활과 뗄려야 뗄 수 없는 글쓰기에 대한 이 책은 실용서를 표방해 논리적으로 써내려간 작문서가 아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66가지의 법칙을 만들었지만, 이 66가지 법칙에 구애될 것이 아니라 독자에 따라서는 6가지로 함축할 수도 있고 666가지로 늘릴 수 있도록 했다. 책 속 저자가 소개하는 방법들을 통해 독자들은 스스로의 머리와 가슴에서 나온 멋진 글로 자기만의 카피 법칙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최카피연구실 대표이자 목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언론홍보대학원, 청운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겸임교수, 프리랜스 카피라이터/컬럼니스트. 숙명여자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광운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월드컵 홍보자문/이데아 고문/상암기획 리뷰위원, (주)거손 제작위원/(주)동진프로덕션 기획위원을 역임하였다.
30년간 카피라이터로 일하면서 수많은 광고를 창작했으며 ‘빨래 끝’(옥시), ‘힘 좋고 오래갑니다’(로케트밧데리), ‘대한민국 국민은 침대과학에서 주무셔야 합니다’(에이스침대) 등의 히트카피를 제작했다. 그 외 창작한 광고 작품에는 영창피아노, 우방건설, 롯데백화점, 대전대학교, 현대 티뷰론 등이 있으며, 카피라이팅과 아이디어발상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수백 명의 광고인 제자를 길러냈다. 뿐만 아니라 월드컵 홍보, 음주음전 캠페인과 같은 공익광고에도 참여했다.
저서로는 『공짜성공은 없다』『카피와 카피라이터』『광고이야기』『광고따져보기』『가치갈등분석』 『최카피의 네이밍 법칙』『최카피의 워딩의 법칙』등이 있다. 2005년 발표한『최카피의 네이밍 법칙』과『최카피의 워딩의 법칙』에서 그는 브랜드와 슬로건 그리고 타이틀과 헤드라인처럼 제품에 대한 첫 인상을 심어주는 ‘맨 처음 한 줄’, 즉 ‘워딩’과 ‘네이밍’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제품, 가게, 웹사이트 등 모든 것을 파는 건 결국 네이밍의 힘이다. 두 책을 통해 글을 쉽게 잘 쓰는 법을 터득할 수 있으며, 최병광은 일상생활 속에서 찾은 글들을 통해 벌어진 재미있는 사례들을 풀어내었다.
목차
일러두기
여는 글_ 한 줄의 설득적인 글
chapter1. 감각을 자극하라
독자가 가진 오감을 촉촉이 적시면 어느새 그대의 글 속으로 빠져든다
감각을 자극할 수만 있다면 절반의 성공은 이미 확보한 것이다
chapter2. 마음을 움직여라
마음心은 생각思의 밭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면 모든 것이 가능해진다
독자의 마음 깊이 가 닿는 글을 쓰라
chapter3. 비유를 하라
좋은 비유는 글에 날개를 달아 주는 것이다
다양한 비유의 무기로 독자를 공략하라
chapter4. 감성에 호소하라
감성은 가슴으로 공감하는 것이다
감성시대의 글쓰기는 머리보다 가슴에 먼저 와 닿게 하는 기술이다
chapter5. 기교를 부려라
때로는 화려하고 정교한 기교가 사람의 눈을 잡는다
다양한 글쓰기의 테크닉을 익히면 글솜씨가 돋보이게 마련이다
chapter6. 마케팅을 시도하라
글은 자신을 홍보하는 무기다. 글을 잘 쓰면 성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글은 마케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