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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지못했던 우리선수
- 저자
- 신무광 저
- 출판사
- 바른번역(왓북)
- 출판일
- 2010-06-15
- 등록일
- 2012-01-1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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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본에 귀화하는 재일 3세, 4세가 늘어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말 이름을 내걸고 활약하는 재일 축구선수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이들
은 “자이니치在日”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국적도 제각각이지만 한국 국적으로 북한대표가 되거나 북한대표이면서 K리거로 활약하는 등 한국,
북한, 일본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찢어진 국경 위로 꿈의 지도를 그려가는 젊은
선수들과 오늘날의 그들이 있기까지 민족혼을 지키며 일본인이 되기를 거부하고 재일축구의 역사를 만들고 지켜온 선배 선수들의 역경과 희망
의 이야기를 통해서 이제껏 우리에겐 보이지 않는 존재였던 그들을 알게된다. 재일동포는 북한에 가면 “재일”이고, 한국선 “북”이라 불렸
으며, 일본에서는 “자이니치”였다. 그 어디에도 속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들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늘 조국을 품고 있
었다.
저자소개
스포츠 전문 기고가이다. 재일교포 3세로 와코대학 인문학부문학과를 졸업했다. 저서 『히딩크 코리아의 진실』로 2002년 미즈노 스포츠 라이
터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쿄에서 태어나 초, 중, 고의 모든 과정을 도쿄 내 민족학교에서 배우며 자랐다. 할아버지는 제주도 출신이지만
처음으로 '조국'이라고 인식했던 것은 북쪽이었다. 그러나 대학졸업 후 스포츠 전문 기고가로 활동하게 된 저자는 2002년 월드컵 취재차 한국
을 드나들게 되었고 한국의 현실을 알게 되면서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현재 축구를 중심으로 한국 스포츠와 관련된 기사를 잡지, 신문, 인터
넷 등에 발표하고 있다.
목차
I부: 국경을 넘나드는 신세대 재일 선수들
프롤로그: 국경 위에 그리는 꿈의 지도
1장: 역경은 나를 강하게 한
다 - 정대세
한국국적으로 북한대표가 된 사연/북한을 조국으로 생각하게 된 이유/ 맞는 아들을 보고도 눈물만 삼키던 어머니/ 주눅 든
J리그 생활/ 북한 국가대표로서의 갈등/ 흔들리는 정대세를 잡아준 사람들/ 내가 변하자 팀웍이 보이기 시작했다 / 애국가를 들으며 쏟은 눈
물
2장: 경계선에 사는 운명과 기쁨 - 안영학
현역 북한대표가 K리그로/ 쉽지 않은 한국행을 택했던 까닭/ K리그에서 감격
한 진짜 이유/ / 신세대 북한 대표선수들의 모습/ “이중간첩 안영학”/ 북한을 월드컵에 진출시킨 박지성의 골/ 수원 삼성과의 갈등/ “안영
학을 추방하라” / 차범근 감독과의 담판과 첫 선발출장
3장: ‘재일’의 한계를 넘어 - 량용기, 리한재
한국행을 고려하다
북한대표가 되다/ 북한 팀에서 겪은 서운함/ 따돌림과 싸우던 어린 시절/ 재일인 출신으로 J리그팀 주장이 되다/ 일본과의 대결에 모든 것을
걸다/ 흥분한 북한, 일본선수 사이에서
4장: 한국리그의 추억 - 박강조, 정용대, 정이세
어릴 적 그의 꿈은 한국대표였다/
K리그에서 겪은 한일 문화의 차이/ 운명의 재일대한축구단과의 만남/ 이념을 초월한 스승 김익조의 조언과 도움/ 꿈을 되살려준 아우 정대세/
한국 실업축구 팀에 오게 된 사연/ 형의 한국행을 우려한 정대세
II부: 민족혼으로 지켜온 재일 축구의 역사
5
장: 재일 축구계의 대부 - 김세형 김익조 부자
자이니치 J리거들의 DNA/ 일본의 풀뿌리 축구는 어떻게 시작됐나/ 민족학교의 창설과 고
난/재일조선축구단을 그만두다/ 축구왕국 브라질로 /J리그가 재일축구에 끼친 영향/
6장: 재일축구의 조련사 - 김명식, 김종성
‘일본이름으로 바꾸면 축구시켜 주겠다’/ 60년대 북한축구는 왜 강했을까?/ 필승 코스가 된 ‘조고참배’/ 소수파의 넓어진 가능성에
서 희망을 본다/ 나는 일본에는 절대 질 수 없다는 세대였다
7장: 첫 북한대표와 J리거 아들 - 김광호 김성용 부자
너는 네
가 생각하는 축구를 해라/ 아버지의 그늘(원제목: 지나친 관심이 부른 부작용)/ 아버지를 감독님으로 부르던 시절/ 축구부에 꿈과 프로 의식
을 심어준 선배 정대세/ 아버지의 맞수에게 발탁되어 걷게 된 J리그
8장: 새로운 도전 - 신재범, 오동근, 김영기
재일인 출
신의 첫 J리거/ 조선대학교를 이탈하다/ 240대1의 서바이벌 게임/ 배신자로 손가락질 당한 아픔/ 일본에서 아프리카로의 도전기
9
장: 재일 축구의 역사
전설의 재일조선축구단의 시작/ 최강 조선고급학교 축구부/ 재일조선축구단의 해산/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
다/ 재일조선인축구단의 맥을 잇는 FC 코리아
III부: 또 다른 길
10장: 귀화에 담겨진 마음 - 이충성
이
충성을 취재하기로 결정하기까지/ 떳떳이 우리 이름으로 다녔던 일본의 중고교 시절/ 한국에서 들은 욕설(원래 제목: 한국에 간 재일선수에게
던져진 욕설)/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귀화에 대한 심각한 고민/
에필로그: 어느 재일 코리안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