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The Trial (착한문고 영어소설 080)
《심판》은 프란츠 카프카가 1914년에서 1915년까지 집필하여 1925년 출판된 장편소설이다. 은행원 요제프 K 는 서른 번째 생일에 아무런 이유 없이 체포된다. 그는 필사적으로 자신을 변호하지만 결국 처형되고 만다. 카프카는 파혼 직후에 이 소설을 집필했는데 그는 삶에서 자신이 처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자신에게 보편적인 인간의 죄가 있다고 생각했다. 작품 속 요제프 K는 결국 자기 자신인 셈이다. 《심판》은 현대인의 불안과 방황을잘 표현한 작품으로 《변신》,《성》과 더불어 카프카의 3 대 걸작으로 손꼽힌다. 카프카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 지로 미완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