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b>산티아고 순례는 자신을 돌아보고</br>삶의 방향을 설정하며</br>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위대한 여정!</b></br></br>낯설고 광활한 풍경을 따라 걸으며</br>내면의 성장과 변화를 꿈꾸는 33일간의 순례 여행</br></br>이 책은 32년간 교육자로, 작가로, 인문학 강연가로 살아 온 저자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위에서 보낸 33일간의 생생한 기록이다. 매일 걷고, 매일 쓴, 한 걸음 한 발자국의 기록이 마치 한편의 영화처럼 산티아고 길 위에 펼쳐진다. 교육자이자 강연가인 저자는 ‘그냥 걸었다. 매일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이 즐거웠고, 걷는 내내 행복했다’라는 말로 순례길의 의미를 상기시킨다.</br></br>누구나 꿈꾸는 산티아고 순례,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마치 길 위에 서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에 펼쳐진 낯설고 광활한 풍경, 따뜻하면서도 가슴 시린 사람들의 이야기에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고, 때로는 눈시울을 붉히게 된다. 특히 프랑스길(프랑스 생장~스페인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800㎞) 위의 마을, 성당, 다리, 성곽, 인물 등에 대한 자세하고 생생한 이야기가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br>
저자소개
초임 교사 시절부터 인문학과 창의성에 관심이 많아 책 읽기에 몰두했다. 선생님, 교육 전문직으로 일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법’, ‘인문학적 삶의 이해’, ‘인문학이 이끄는 행복한 일상의 만남’, ‘인문 소양, 어떻게 기를 것인가’를 주제로 교사 연수, 학부모 교육, 교감 · 교장 자격연수 특강 등 인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진주 출생으로 초, 중, 고, 대학, 대학원을 모두 진주에서 보낸 진주 토박이지만, 거제, 창원, 서울, 일산, 카이로, 세종, 방콕 등 삶의 터전을 바꿔가며 변화에 부딪치며 산다. 초등학교 교사, 교육부 교육연구사, 주이집트 카이로한국학교 교장(2004∼2008), 경남교육청 장학사, 초등학교 교감, 교육부 교육연구관과 장학관을 거쳐 2019년부터 주태국 방콕한국국제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브런치(BRUNCH) 작가로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인문독서 에세이 『책의 이끌림』(북랩, 2017)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행복한 걸음 </br></br><b>제1부 산티아고 길 위에 서다</b></br></br>제1화 산티아고 길 위에 서는 이유 </br>제2화 도하(Doha)에서 파리(Paris)로 </br>제3화 밤기차를 타고 생장(Saint-Jean)으로 </br>제4화 피레네(Pyrenenes)산맥을 넘다 </br>제5화 순례길에서 만난 냥이와 멍이 </br>제6화 순례견 히끼를 만나다 </br>제7화 천천히 걸어서 끝까지 </br>제8화 아름다운 시로키(Cirauqui) 마을 </br>제9화 이라체(Irache) 포도주 농장을 지나 </br>제10화 환생에 대하여 </br>제11화 걷는 속도만큼 삶도 느리게 간다 </br>제12화 아침을 깨우는 소리 </br></br><b>제2부 태양의 흔적을 따라 걷다</b></br></br>제13화 그라농(Granon) 마을의 일출 </br>제14화 페드라자(Pedraja) 산을 넘어 </br>제15화 아타푸에르카(Atapuerca)에서 알티미라 동굴까지 </br>제16화 기적의 메달과 축복 </br>제17화 산 안톤(San Anton) 수녀원을 지나 </br>제18화 우리 몸에 새겨진 태양의 흔적 </br>제19화 모든 길 위에는 사람이 있다 </br>제20화 2,000km를 걸어 온 하르츠와 마리아 </br>제21화 하프 순례증명서를 받다 </br>제22화 알베르게에서 잠 못 드는 밤 </br>제23화 20일, 470km를 걸어 레온에 </br>제24화 혼자 걸으며 함께 걷는 길 </br></br><b>제3부 단 하나의 소원을 빌다</b></br></br>제25화 배낭을 고쳐 메고 </br>제26화 다시 레온(Leon) </br>제27화 가을에 걷는 산티아고 </br>제28화 오르고 또 오르고 </br>제29화 철십자가에 소원을 빌고 </br>제30화 혼자인 시간에 사람은 그리워 </br>제31화 우리 산을 닮은 발카르세(Valcrce) </br>제32화 가을 단풍의 애틋한 아름다움 </br>제33화 아름다운 숲길을 걷다 </br>제34화 비를 맞으며 함께 걷는 길 </br>제35화 젖은 숲의 명령 </br>제36화 숲과 인간의 숨, 생명의 환희 </br>제37화 빛의 향기를 머금은 유칼립투스 </br>제38화 단 하나의 소원 </br></br>[에필로그] 또 다른 시작, 피스테라 </br>[부록] 산티아고 순례길,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