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시, 문학, 철학, 종교, 미술… 기억과 일상 속 수학을 마주할 시간
수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수학’이란 알파벳과 숫자가 뒤섞인 수식, 어려운 수학 용어가 적힌 수학 문제, 좌표와 그래프, 화려하고 균형 잡힌 도형, 그 아래 적힌 여러 공식 등입니다. 그러면서 ‘이 쓸모도 없는 걸 왜 공부하고 있어야 하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대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수학 선생님이자 《쓸모없는 수학》의 저자인 김동진은 앞서 언급한 것은 수학의 겉모습일 뿐, 실상은 그보다 편리하고 친근하다고 합니다. 수식이나 그래프, 수학적 용어, 도형을 언급하지 않고 시, 문학, 철학, 종교, 미술에 관련하여 수학을 설명하고자 하는 시도는 우리의 기억 속 수학의 모습을 새롭게 마주하게 할 것입니다.
목차
1부 쓸모없는
그놈의 수학
수학책을 좋아하세요?
수학의 쓸모
지금 밖에 비가 온다
난 슬플 때 수학을 해
2부 생각
유리알 유희
기지개를 켭시다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점점
눈코입귀
3부 생의규칙
12월 12일
당연하다는 당연함
맞는 말
깊을수록 높아지니
없는데 있는데 없습니다
물고기는 물을 모르고
4부 언어
느낌의 결핍
냄비 받침
척 보면 딱?!
점토, 항아리, 점토판
색칠놀이
5부 쉬어가기
유용무용有用無用, 무용유용無用有用
그러니 도망가지 말아요
수학이라는 별자리
6부 그림이야기
또 다른 쓸모없는 이야기
아이러니
소 그림
신의 몸
땅에 임하시옵고
점선면
카미유와 장
하늘과 바람과 별과 고흐
이제 수학 이야기
홍운탁월烘雲託月
7부 거기
사랑하기엔 너무 먼
도롯도
내 손에 돌도끼
한 바퀴를 찾아
오늘 밤 바라본 저 달이 너무 처량해
길가메시 이야기
끝없는 깊이
기억 천재 푸네스
항상스럽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땅
지도자의 품격
여기 사람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