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살리는 수소수 : 병 없이 사는 100세 건강법 시리즈 9
“좋은 물은 사람의 체질을 바꾼다. 수소가 함유된 좋은 물, 즉 수소수는 기적의 물로 불리는데, 노화와 질병의 원인이 되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그래서 수소수를 마시면 몸의 노폐물과 독소가 제거되고 선순환이 이루어져 면역력과 질병 치유력이 높아진다. 이런 수소수를 꾸준히 섭취하면 백약보다 낫다.”
물은 몸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최고의 약이다. 신장에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노약자는 탈수로 체내에 수분이 다량 상실되면 장이 상하게 되므로 탈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물은 혈액의 끈기를 묽게 하여 동맥경화증,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을 막아준다. 그 밖에도 물은 변비를 해소하고 감기를 예방한다. 그뿐이 아니다. 술을 마실 때 물을 마시면 간장의 부담을 줄여준다.
그렇다고 아무 물이나 마셔서는 소용이 없다. 특히 역삼투압 방식으로 정수한 물은 마시면 안 된다. 삼투압이란 농도가 연한 물이 진한 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하는데, 역삼투압은 인위적으로 농도가 진한 물이 연한 물로 이동하도록 한 것이다. 역삼투압 정수기는 이런 원리로 물에 든 오염물질을 거르면서 미네랄 같은 영양소까지 모두 걸러버리므로 죽은 물이 되는 것이다. 이런 물은 아무리 마셔도 질병 예방이나 치유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오히려 인체를 산성화시켜 없는 병을 생기게 할 위험이 있다.
한국인의 위암 발생률이 세계 1위가 된 데는 전체 보급 정수기의 80퍼센트가 역삼투압 방식이라는 것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 물은 pH5.5~6.8로 산성을 띠어서 먹는 물로는 부적합하다. 이런 산성수를 마시면 혈액이 산성화되어 점성이 높아지면 혈액을 통한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폐와 간장 그리고 신장 활동에 문제가 생기고,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일으키게 된다.
우리 몸의 체액은 pH7.4 정도의 약알칼리성을 유지하는데, 이 산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겨 온갖 질병에 노출된다. 산성이 강한 식품이나 물과 같은 pH 농도가 낮은 물질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적정한 pH를 유지하기 위해 몸속 여러 기관이 필요 이상으로 무리하여 에너지를 낭비하게 된다. 이는 기본적으로 만성피로의 원인이 된다.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 물이 우리 몸에 더욱 나쁜 것은 산성이 높고 영양가가 없다는 것뿐 아니라 이미 우리 몸에 있는 미네랄마저 빼앗아 몸 밖으로 내보낸다는 것이다. 그래서 물은 적당량을 마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살아있는 물을 마시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살아있는 물로 각광받는 수소수가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난치병으로 알려진 다양한 질환들을 근본적으로 치유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우리 몸의 노화와 질병의 90퍼센트 이상은 독성 활성산소로 인해 일어나는데, 수소는 그런 독성 활성산소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여 인체 각 기관과 뇌세포에까지 도달할 수 있는 유일한 항산화제다. 그동안 난치병이나 불치병으로 인류를 괴롭혀온 많은 질환들이 수소수의 효능을 실마리로 삼아 의미 있는 치유 효과를 본 실험 결과와 실제 사례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