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누가 삼성의 CEO가 되는가’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 자료 제시!
삼성의 CEO들은 크게 공채 출신과 외부영입파로 나눌 수 있다.
공채 출신들의 경우는, 영남에서 태어나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경우가 많았다. 이들은 대학을 졸업한 뒤 공채로 입사해 재무회계 업무를 담당하는데, 해외근무를 거쳐 전략기획실(옛 구조조정본부)로 발탁된다. 입사한 지 12년 전후인 41세에 임원으로 승진해 계열사로 배치된다. 임원으로 승진한 뒤 10년간 해외근무나 전략기획실 근무를 하면서 경영수업을 쌓고, 52세에 사장으로 승진해서 7~8년간 CEO로 활약한다.
외부영입파의 경우는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뒤 외국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전자 계열사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한다. 이들 중 상당수는 공채 출신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직급으로 입사하지만, 내부 적응과정에서 시간을 소비해 사장으로 승진하는 나이는 공채 출신들과 크게 차이가 없다.
결국 삼성은 외부에서 유능한 인재들을 파격적 조건으로 많이 채용하고 있지만, 그들에게 CEO 자리를 맡길 때까지는 오랜 시간 동안 철저하게 검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CEO가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되고 나면 많은 혜택과 동기부여를 통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수많은 인재들이 삼성의 CEO가 되기 위해 오늘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목차
추천사 한눈에 보이는 또 다른 삼성
서문 우리가 삼성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1. 대한민국 인재양성의 허브, 삼성
왜, 삼성형 인재인가
잘 나가는 삼성OB들
기업들이 삼성 출신을 선호하는 이유
교육과 경쟁으로 단련된 삼성맨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경영
CEO가 되려면 삼성에 들어가라
삼성, 그들만의 생존전략
조직과 시스템으로 승부한다
사회법은 안 지켜도 회사법엔 목숨 건다
삼성만의 강력한 조직 로열티
청와대도 울고 갈 정보 수집력
거미줄처럼 촘촘한 인맥관리
죽어가는 사람도 살리는 정치권 인맥
인재 중심의 경영전략
이병철이 만든 삼성형 인재
최상의 복지가 최고의 인재를 부른다
면접 때 관상도 봤다?
이병철 돌다리 vs. 이건희 돌다리
시스템으로 더욱 튼튼하게 하는 외부영입파
도요타에서 GE로
2. 삼성형 인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런 사람이 삼성에 들어간다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기준
토익이 전부가 아니다
면접이 당락을 좌우한다
자신 있게, 그러나 겸손하게
뽑은 뒤에는 확실하게 교육시킨다
공정위도 배우고 가는 교육 프로그램
4주간의 교육이면 사람이 달라진다
유능할수록 더 많이 교육시킨다
삼성MBA, 삼성전자공대,SLP
해외지역전문가제도
교육을 통해 성장한다
누가 삼성에서 승진하는가
실력과 성과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 과장
임원, 상위 1%의 사람들
핵심인재의 기준
임원으로 가는 지름길, 전략기획실
어떤 사람이 전략기획실로 가는가
3. 삼성은 이런 인재를 원한다
누가 삼성의 CEO가 되는가
제일모직에서 삼성전자로, 그리고 다음은?
삼성을 움직이는 핵심수뇌부
전략기획실의 핵심, 재무통
테크노 CEO의 시대
해외사업과 법무팀에서 생존전략을 찾다
늘어나는 외부영입파 CEO들
천재가 곧 나라의 밥줄이다
오너는 자신을 닮은 사장을 원한다
고독한 천재 이건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