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 깨어진 물동이
서른 살 넘은 노총각이 선택한 처녀의 지혜로운 삶!
세조대왕이 등극하신 뒤 무신을 마구잡이로 등용하여 무신의 처우가 좋지 못한 시절 이야기입니다.
우하형은 직급이 낮은 무신으로 가난하여 서른 살이 넘도록 장가를 들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냇가에서 어느 처녀를 만나게 되는데…
그날부터 우하형은 그 처녀 생각에 상사병을 앓게 됩니다.
몇일을 앓다가 우하형은 그 처녀를 찾아 나서는데…
과연 그는 그녀를 찾아 사랑을 고백할 수 있을까요?
그녀는 어떤 사람이며 우하형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35년 월간 야담 [月刊 野談]에 발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