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사건에 시체가 없다면
뛰어난 법률 지식을 가지고 범죄자들이 법의 심판을 피하도록 돕는 변호사 이야기.
뉴욕에서 유명세를 타던 변호사, 랜돌프 메이슨. 그는 대기업과 각종 범죄자들의 편에서 법률의 허점을 이용해서 법을 지키면서도 처벌을 회피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유명세를 타다가 홀연히 유럽으로 떠났던 메이슨이 다시 등장하자 뉴욕 법조계가 술렁거린다. 그러던 중 그를 경외하던 사무엘 월코트라는 젊고 부유한 부동산업자가 그의 도움을 요청한다. 자신이 사무엘 월코트를 죽인 후 그의 재산을 모두 가로챈 가짜라는 사실을 밝히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