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성 에세이
<책 소개>
이 책은 근대문학 작가들이 바라다본 여성들의 시각을 재미있게 수필로 쓴 내용을 모아 엮은 책으로 원문을 그대로 수록한 수필 모음집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모든 이야기는 작가들의 경험과 소감을 짧은 글귀로 풀어놓은 이야기들로 주로 한국의 여성에 관한 아름다움, 본질 등으로, 1900년대 작가들의 활동이 활발했던 일제 암흑기의 격동기 속에서 일부나마 그 생활상의 면모를 반영하고 묘사하고 있는 내용들의 작품입니다.
<서평>
우리는 현재에까지 알려지지 않은 과거속의 많은 자료들에서 지금까지 이들이 사회 속에서 어떻게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지를 알 수 있으며, 이바지한 바를 현대 여성과 비교하여 그 지위를 비교 평가할 수 있습니다. 과거와 비교해 볼 때 남성 중심에서 이어져 온 전통적인 남성 우월주의 사회에서 이제는 성별이 다른 불평등을 떠나 동등한 사회의 가족 구성원으로 여성들이 사회나 경제적으로 지위의 변화를 통해 경제활동 참여 등 큰 변화를 책임지고 아울러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성들만의 자유공간을 갖는다든지 자신의 가치와 나름대로 사생활을 중시하면서 권리를 찾는가 하면 나아가 경제생활까지도 책임을 분담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 여성들에게 갖는 고정관념 즉, 유교적인 관습, 가정에서의 모든 권리와 책임이 아직도 전통적인 유교 중심의 풍토에서 일부 외면당하는 면도 있지만, 변화하는 그들의 지위에 대해서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여기에서 수록된 글들은 한국 문학사에서 일부나마 자취를 감추었던 작품들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과거의 여성에 관한 인물 열전을 통해서 관점과 현실의 차이를 비교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21세기 여성들이 바라보는 우리 역사 속의 여성 진화론은 글속에서 또 다른 면모를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지금까지 문학에서 여성들에게 준가치는 더한층 진보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표출하는 영혼의 이미지에 품격을 더해주는 생명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목 차>
책머리에
제1부 조선 여성들의 밟을 길/ 강경애
제2부 문학사를 통해 본 여성의 비극 | 이성(異性)을 보는 눈 | 제주 여자의 건강과 미/ 계용묵
제3부 여성운동의 일 고찰/ 권구현
제4부 당대 조선 여성 기질 | 현대여성미/ 김남천
제5부 내가 만일(萬一) 여자라면/ 김상용
제6부 하고 싶은 말 두엇/ 나도향
제7부 젊은 부부/ 나혜석
제8부 도시의 여자들을 위한 노래 | 여성미의 본질 | 여성에게 | 여자여! 거짓말을 없애라!/ 박인환
제9부 미혼의 젊은 남녀들에게/ 방정환
제10부 갈 때에 웃는 여자/ 안석주
제11부 여학생과 금시계/ 양건식
제12부 여성해방의 이념/ 여운형
제13부 동해의 여인(麗人)/ 이효석
제14부 봄과 여자와 | 자정(子正) 뒤의 괴여자(怪女子)/ 채만식
제15부 여자의 이인(異人)/ 최남선
제16부 거리에서 만난 여자/ 현진건
제17부 아름다운 상아(象牙)/ 홍난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