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요즘 각종 ‘대화의 기술’, ‘말 잘하는 법’이 유행하고 있다. 방송에서도 ‘말없이 잘생긴 배우’보다 ‘말 잘하고 재미있는 개그맨’이 더욱 인기를 끈다. 지식 분야에서도 복잡하고 어렵게 말하는 사람보다 알기 쉽고 명쾌하게 말하는 사람이 훨씬 주목을 받는다. 유명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말 잘하는 능력’은 필수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각종 모임에서, 발표를 해야 할 때, 사교를 나눌 때, 심지어 소개팅 자리에서도 우물쭈물하거나 횡설수설하는 사람은 쉽게 외면당한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는 자신이 생각한 바나 들은 지식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가족에게, 친구에게, 직장 상사에게, 애인에게 상처받은 모든 사람들의 속을 뻥 뚫어주는 명쾌한 대화의 기술을 소개한다. 이 책은 자신이 생각한 바나 들은 지식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가족에게, 친구에게, 직장 상사에게, 애인에게 상처받은 모든 사람들의 속을 뻥 뚫어주는 명쾌한 대화의 기술을 소개한다. 교양인의 ‘알기 쉽게 말하는 기술’ 10가지를 통해 말하는 즉시 상대방의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주는 방법을 제시한다. ‘교양바보’ 7가지 유형을 소개하며 지식을 복사하여 붙여넣기 바빴던 상황을 벗어나게 해준다. 이 책과 함께 ‘헛똑똑이’라는 핀잔에서 벗어나 누구에게나 교양 있게 말하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자소개
도쿄대학교 이학부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캐나다의 맥길대학교 대학원에서 고에너지 물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과학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저술가’로 유명하며 ‘유카와 가오루’라는 필명으로 추리소설도 쓰고 있다. NHK <사이언스 ZERO>를 비롯한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보통 사람을 위한 ‘교양 엔터테이너’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에서만 100권이 넘는 과학 저서를 냈으며 그중 《99.9%는 가설》은 40만 부 이상 팔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 번역 출간된 저서로는 《과학의 미해결문제들》, 《재밌어서 밤새 읽는 유전자 이야기》, 《문과생을 위한 이과 센스》, 《소수는 어떻게 사람을 매혹하는가?》 등이 있다.
목차
시작하며
1장 교양인의 말은 왜 쏙쏙 이해될까?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핀잔 듣는 사람
‘알기 쉽게’란 무엇일까?
“이렇게 쉬운 말을 왜 못 알아듣지?”
소쉬르의 언어학에서 배우자!
의사의 말은 왜 어려울까?
말로만 전하려고 하지 마라
고학력자가 범하기 쉬운 실수
피카소처럼 추상적인 상사의 지시
명쾌하게 말하는 포인트는 ‘타자 의식’
쉬운 말을 쓴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아이의 “왜?”에 답할 수 있는가?
명쾌한 설명은 픽토그램에서 배워라
2장 머릿속 생각이 술술 풀리는 교양인의 말기술 10
뜬금없는 질문 하나
기술 1. 접속사를 사용해! 내용을 예측할 수 있도록
기술 2. 낯선 소재를 사용해! 절로 호기심이 생기도록
기술 3. 문장은 짧게! 꼬인 문장은 머리 아파
기술 4. 요점은 3가지로! 명쾌한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기술 5. 결론은 가장 처음에! 주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기술 6. 다각도로 설명해! 이분법은 독약이야
기술 7. 1분에 300자로! 최적의 말하기 속도야
기술 8. 리허설을 해봐! 가상의 상대방과 대화를 연습해
기술 9. 커닝 페이퍼를 써봐! 복잡한 내용이 한눈에 보여
기술 10. 한발 앞서 듣기! “그러니까, 이렇다는 거죠?”
3장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알 수 없는 교양바보 7
이야기가 흥미진진한 사람, 이야기가 지루한 사람
교양바보 1. 도대체 언제 끝나는 거야! - 구구절절족
교양바보 2. 정확도에 너무 집착해! - 전문용어 남발족
교양바보 3. 대본을 그대로 읽고 있네! - 메모 정독족
교양바보 4. 한 번 걸리면 도망갈 수 없다! - 되풀이족
교양바보 5. 계속 정리하려 드니 더 복잡해! - 요컨대족
교양바보 6. 말은 술술 하는데 남는 게 없어! - 청산유수족
교양바보 7. 일방적으로 가르치려고만 하네! - 고압족
4장 말이 절로 우아해지는 어휘력 기르기 연습 7
무엇이든 ‘야바이’라고 표현하는 일본 사람들
어휘가 적다=사고 패턴이 적다
미야자와 겐지의 언어는 세심하다
작가는 죽었다?!
어휘력이 ‘명쾌함’을 좌우한다
어휘력 기르기 1. 닥치는 대로 읽어라
어휘력 기르기 2. 속담과 사자성어를 활용하라
어휘력 기르기 3. 유의어 사전을 참고하라
어휘력 기르기 4. 의성어와 의태어를 써라
어휘력 기르기 5. 단어를 바꿔 말해보자
어휘력 기르기 6. 감정을 섞어 넣자
어휘력 기르기 7. 문과와 이과를 섞어라
5장 ‘명쾌함의 유혹’에 속지 않는 비결
‘아하!’의 함정
모르면 금전적으로 손해 보는 ‘이것’
잘 당첨되는 복권 판매점은 어디?
특정보건용식품은 정말로 몸에 좋을까?
‘칼로리 제로’도 살찐다
3,000mg은 많을까, 적을까?
생각보다 적은 ‘양샹추 한 통 분량의 식이섬유’
‘그 사람 말이라면 틀림없어’라는 착각
인터넷 검색하면 바보 된다
‘인 것 같아요’를 믿지 마라
6장 마음에 와 닿는 문장 만들기 연습 3
‘전했다’와 ‘전해졌다’의 사이
트레이닝 1. 굳은 두뇌 깨우기
트레이닝 2. 단 하나뿐인 캐치프레이즈 만들기
트레이닝 3. ‘액티브 러닝’으로 ‘명쾌함’ 가르치기
끝마치며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