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아리랑 하
이 소설의 배경인 한국과 중국은 고대로부터 동병상련(同病相憐)의 관계를 쭉 유지해 오면서, 한때 외교적 관계가 단절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이 소설은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심도 있게 다뤄, 양국의 역사, 문화여행을 하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성이나 스토리는 분명 소설형식으로 전개 되지만 소설인지 문화답사기인지 아리송할 정도로 한국과 중국의 수많은 문화. 유적, 산업단지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세상의 중심이 서양에서 동양으로 넘어오는 21세기를 맞이하여 한·중 간의 돈독한 관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때 두 나라의 역사와 문화, 경제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화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