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만자』,『DP:개의 날』,『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김보통의 또 다른 이야기맥락 없이 흘러가는 인생,천천히 나의 속도로 살아간다는 것놓쳐버린 시간과 사라진 풍경들따스하지만 서글픈 스물다섯 편의 이야기만화가 김보통이 자신의 평범하지만 특별했던 어린 시절을 담은 에세이『어른이 된다는 서글픈 일』을 출간했다. 교탁 옆에 격리되어 앉아야 했던 어린 시절과 입시를 포기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시간을 흘려보냈던 고등학교 시절,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뭐든지 다 해봤던 청년 시절의 이야기를 저자는 때론 농담을 던지듯 때론 고백하듯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울리고 웃기는 스물다섯 편의 이야기를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묶어냈다.
목차
시작하며 잊혀지는 것들에 대한 인사 004대체로 우습고,행복은 바나나 016재미없어진 세상 022격리석의 간식 시간 027동메달의 비밀 034형제 이발소 042이별의 돈가스 049수영이 좋지만 054계피맛 사탕을 찾아서 060수능 이후의 세계 066나의 작은 외삼촌 077말벌의 비행 084슬렁슬렁 마라톤 091때때로 찡한,말 태워주던 할아버지 100도넛 구멍 사이로 한 인사 104이유는 알 수 없지만 110결핍과 분배의 문제 118신대방역의 풍경 124레코드 가게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130나의 쌔드 크리스마스 137일본에 갔지만 144흙에서 살리라 153메르하바! 메르하바! 160진한 터키식 인사 173너는 카라다쉬 185그러니, 당신도.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