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의 랭보! 사막 위의 남작, 김시화 시조집 『그대 위한 사막』
“건조한 모래사막을 걸어갈 때 가슴속에 별을 그리면,
그 바람으로 시원한 오아시스를 노래할 수 있었다.”
『그대 위한 사막』은 인간을 속박하는 모든 것에 저항하는 삶을 육화(肉化)의 단계를 통해 재생산하고 있는 ‘한국판 시인 랭보’, ‘사막 위의 남작’이란 닉네임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시화 시인의 첫 시조집으로 수록된 한 편 한 편이 시대를 관통하는 강렬한 시어, 낯설고 생경한 미적 감각으로 날카롭고 예리한 메시지를 발산하며, 시인의 감성이 광기의 미학을 불러내어 새롭게 영혼의 집을 짓고 있습니다. 시인은 모래사막 같은 삶을 걸어가는 그 속에도 가슴속에 별을 바라며, 시원한 오아시스를 노래할 수 있었고 그 별이 시조였다는 시인의 말이 별빛처럼 빛나며 들려오는 듯한 신간 시조집입니다.
목차
시인의 말 4
1부 나를 치유하는 안개
나를 치유하는 안개 12
은하수 13
달빛에 물든 안개 14
안개 15
시 16
꽃잎 17
자유 18
봄기운 19
설경 20
상실감 21
비상 22
문학 1 23
문학 2 24
문학 3 25
문학 4 26
문학 5 27
쓴다는 것 28
봄의 여인 29
내 몸은 햇빛이 되어 30
겨울 이야기 31
환상 속에 핀 꽃 32
내 향기를 찾으리 33
문학 6 34
문학 7 35
문학 8 36
문학 9 37
문학 10 38
상상 39
인생 1 40
인생 2 41
가을 42
설경 43
2부 청령포
청령포 1 46
청령포 진달래 1 47
청령포 진달래 2 48
청령포에서의 삶 1 49
청령포에서의 삶 2 50
강변 51
벽 52
청령포의 절망 53
이별 54
청령포 2 55
시인 56
청령포의 꽃잎 57
비어 있는 청령포 58
저물녘 청령포 59
청령포의 고독 60
운명 1 61
한 62
절규 63
상사화 64
저문 청령포 65
내 몸은 햇빛이 되어 66
운명 2 67
공포 68
3부 폭풍의 언덕
모든 것이 떠나간다 70
선묘 71
극복 72
슬픈 모습 73
취한 정신 1 74
취한 정신 2 75
짙은 고독 76
수줍은 시인 77
슬픈 넋 78
문학 11 79
폭풍의 언덕 80
행복과 창작 81
유혹과의 대결 82
술의 향기 83
외사랑 1 84
외사랑 2 85
상실감 86
김삿갓처럼 1 87
김삿갓처럼 2 88
짝사랑 89
혼돈 90
봄의 여인 91
4부 그대 위한 사막
수행 94
그대 위한 사막 96
혼자인 사막 97
비움 1 98
비움 2 99
수도 100
목마름의 사막 101
눈물의 물 마시는 사막 102
문학 12 103
비움 3 104
비움 4 105
동심 106
대작(對酌) 107
자연 1 108
자연 2 109
문학을 한다지만 110
노동 112
동치미 113
새벽 114
해설/
“시인은 광기의 미학으로 영혼의 집을 짓는 우주의 귀족이다.” · 정유지 115